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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에서 귤가루깍지벌레 피해와 깍지무당벌레 이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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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국내에서는 한라봉, 감귤, 무화과, 라임, 포도 등 다양한 과수작물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귤가루깍지벌레 (Planococcus citri)를 비롯한 여러 종의 깍지벌레류가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깍지벌레는 방제가 어려운 난방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라임에 발생하면 줄기, 잎 뿐만아니라 과실에도 발생하여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본 연구는 무농약으로 라임을 시설재배하는 공주의 농가에서 귤가루깍지벌레에 의한 피해를 조사하고, 포식성 천적인 깍지무당벌레(Cryptolaemus montrouzieri)의 방제효과를 검토하였다. 귤가루깍지벌레는 라임의 잎, 줄기, 과실에 모두 피해를 주고 있었으며, 발생밀도가 높을 경우 과실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귤가루깍지벌레의 생물적 방제를 위하여 천적인 깍지무당벌레를 방사한 결과 방제효과는 90% 이상을 나타내었다. 가루깍지벌레 등 깍지벌레류의 친환경 방제를 위하여 깍지무당벌레를 이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앞으로 다양한 작물에 대한 적용 확대 시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저자
  • 윤정범(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김형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김동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양창열(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 박천우((주)경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