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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및 청소년기 난시 유병률에 관한 연구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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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과학회 (The Korean Society Of Vision Science)
초록

목적: 난시는 시력장애와 약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소아 및 청소년의 난시 유병 률의 추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 본부에서 시행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였 으며 만 5세에서 만 18세의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유병률의 유의성은 SPSS(Ver18.0) 통계 프로그램의 분산분석을 통해 검정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처리하 였다. 결과: 연령별 난시 유병률은 5-6세는 50.0%, 7-9세는 33.8%, 10-12세는 48.8%, 13-15세는 67.7%, 16-18세는 63.4%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전체 대상자 중 51.7%가 난시 유병률을 나 타내었다. 근업활동이 증가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난시의 유병률은 증 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p=0.00). 결론: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난시유병률은 증가하였고,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바뀌는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시기는 신체적인 성장, 각 종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의 증가, 그리고 다양한 학습량의 증가로 인한 근거리 작업이 급증 하는 시기이다. 근업 후 충분히 안구운동을 휴식하지 못하게 되면 이는 근시안으로 진행될 확 률이 높아지고, 이는 근시성 난시의 유발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성장기 소 아 청소년기에 있어 난시량 증가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저자
  • 예기훈(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 이완석(성덕대학교 안경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