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난시성분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직난시 및 도난시의 위험도를 분석하였 다. 방법: 굴절검사를 받기 위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소재 KE 안경원에 방문한 안과질환 이 없는 10세~73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Potec PRK-5000을 이용하여 측정된 각막굴절력, 각 막곡률반경, 각막난시로부터 내부난시를 산출한 검사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연 령에 따라 10대~ 60대 이상의 6개 연령그룹으로 나누었다. 본 연구의 전체 대상안 1,844안을 비난시안(944안)과 난시안(Cyl≥-1.00, 850안)으로 분류하고, 난시 유병의 유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오즈비(odds ratio)분석을 실시하였다. 또 난시안(850안)을 약주경선의 방향에 따라 직난시, 도난시로 분류하여 난시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오 즈비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version 18.0, Chicago, IL, USA)를 이용하고 유 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연령은 굴절성난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성(OR= 0.64, P<0.0001) 이 남성에 비하여 오즈비는 낮았고, 고도근시(SE<-5.00D)는 정시에 비하여 (OR=3.47, P<0.0001) 오즈비는 높았다. 직난시는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군에 따라서는 20대를 제외하고는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오즈비는 감소하였고(p<0.001), 고도근시 (OR=3.11,P<0.0001)에서 오즈비는 증가하였다. 도난시에서는 30대(OR=4.15, P<0.008)부터 60대(OR=17.75, P<0.0001)까지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오즈비는 빠르게 증가하였고 근시안은 정시안에 비하여 오즈비가 낮았으며 특히 고도근시(OR=0.08, P<0.0001) 일수록 도난시의 위 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난시성분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난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남 성 및 고도근시안에서 위험도가 높았고, 직난시의 위험 요인은 근시안에서 높았고, 도난시의 위험요인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지만 근시안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