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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지구본의 분류와 활용 - 대양수심도 자료의 적용가능성 탐색- KCI 등재

Enhanced Classification Schema of Earth Globes -Application of Bathymetry Data-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4606
  • DOIhttps://doi.org/10.16879/jkca.2016.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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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도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한국지도학회 (The Korean Cartographic Association)
초록

대부분의 지구본은 주로 육상 부분의 정보를 담고 있고, 해저의 지형정보는 매우 제한적이다. 바다 속 지형은 아직도 측량 중이며, 500 미터 간격의 수심자료가 정리된 것은 전 지구의 18%에 불과하다. 대양수심도회의는 일반인에게 새로운 지구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육지를 포함한 지구본의 분류체계를 새로이 제안함으로써 바다 중심의 지구본의 발전가능성과 새로운 기술접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지구본에 대한 분류는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최근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라 물리적 지구본이 아닌 사이버 지구본이 제작되면서 기존 지구본을 넘어서는 정보량으로 지구의 특성을 잘 보여주기도 한다. 대양수심도회의에서 제작한 수심자료를 이용하여 제작된 지구본을 상품화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강점, 단점, 기회, 위기 분석뿐만 아니라 관련된 여러 이슈도 함께 다루었다. 물리적 지구본은 전통적 학습도구이며, 디지털 지구본은 조작과정에 추가부담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생활터전이 아닌 바다를 대상으로 하여 흥미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형태의 학습 시나리오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들은 모두 대양수심도회의 자료의 아웃리치 활동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Most globes show information on earth’s surface, but have limited information on the bathymetry. Most undersea features are yet to be discovered, and only 18% of sea surface is mapped in 500m expanse. As GEBCO (The General Bathymetric Chart of the Oceans) has archived several levels of bathymetry data over the world and tries to provide new style of globes. Authors try to classify globes by new scheme and give some vision to expand awareness of both bathymetry data and undersea features. Development of IT technologies expand the scope and information contents so much that cyber or digital globes show the nature of earth better than ever before. We performed SWOT analysis for the commercial use of globes with GEBCO’s bathymetry data set. We discussed educational issues in delivering various classes of globes to the classroom. This article may be a part of outreach activities of GEBCO products.

저자
  • 장은미((주)지인컨설팅 대표이사) | Eunmi Chang
  • 박경(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부교수) | Kyeo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