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이폰의 국내 출시 이후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여 기존에 다양한 장비로 수행되어 오던 작 업이 스마트폰으로 대체되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통하여 글자를 읽는 과제를 수행하는 비중 이 상당히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디스플레이 요인(화소 밀집도, 화소 하부구조, 휘도)과 환경 요인(조명 조도)이 글자를 읽을 때의 가독성 관련 불편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 하였다. 그 결과 지각된 가독성 관련 불편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로 화소 밀집도로, 화소 밀집도가 300 PPI 미만인 경우 글자를 읽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조명 조도는 제한적인 영향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조명 조도가 변화 할 때 변화하지 않을 때 보다 더 큰 가독성 관련 불편감을 보고하였다. 화소 하부구조와 밝기는 가독성 관련 불편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가독성을 고려할 때 다양한 크기를 가지는 스마트 기기(스마트 폰, 태블릿 컴퓨터)에서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해상도의 하한선을 제안하였다.
Since the domestic introduction of iPhone in 2009, use of smartphones rapidly increased and many tasks, previously performed by various devices, are now performed by smartphones. In this process the importance of reading little text using small smartphone screen has become highly significant. This research tested how display factors of smartphone (pixel density, sub-pixel structure, luminance) and environmental factor (illumination) affect legibility related discomfort in text reading. The results indicated that legibility related discomfort is largely affected by pixel density, where people experience inconvenience when the pixel density becomes lower than 300 PPI. Illumination has limited effect on legibility related discomfort. Participants reported more legibility related discomfort when stimulus presented in various levels of illumination rather than single illumination level. Sub-pixel structure and luminance did not affected legibility related discomfort. Based on the results we suggest lower limit resolution of smart devices (smartphones, tablet computers) of different sizes for text legi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