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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다문화적 환경 속 재미한인과 남미계 이민자들의 종교교류에 관한 연구 KCI 등재

Religious Interactions in Multiethnic New York: Korean Christians’ Outreach to Latino Immigrants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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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미국 뉴욕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남미 출신 한인 재이민자 102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풍부한 심층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재미한인들의 타민족 대상 종교 활동에 관해서 고찰하고 있다.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중남미 출신 한인 재이민 자들이 특히 남미계 대상 종교활동에 있어서 기여하는 바가 커지고 있다. 연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뉴욕 지역에서의 한인과 남미계 이민자들의 종교교류가 네 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남미계 이민자들이 한인교회에서 공간을 대 여하여 예배를 독립적으로 드리기도 하고, 한인 목사가 남미계 이민자들 대상으 로 한국어-스페인어 이중언어 설교를 하거나 혹은 스페인어 설교를 하기도 하 였으며, 남미계 이민자들이 한인 교회의 영어-한국어 이중언어 예배나 혹은 영 어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재미한인 일반 신도들이 거리에서 남미계 이 민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뉴욕의 특수한 다문화적 환경하에서 재이민자들이 이전 중남미에서의 타민족 대상 종교활동 뿐만 아니라 중남미 문화와 언어에 대한 지식과 친숙함을 활용하여 종교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Based on rich interview data with Korean immigrants from Latin America residing in the New York area, this ethnographic research explores Korean Americans’ religious involvement beyond their ethnic boundary. As Korean and Latino immigrants share increasingly close interactions with each other in various urban settings, Korean immigrants from Latin America are especially active in Korean communities’ religious outreach to Latinos in New York. Four patterns are identified in this study. Not only the cross-cultural religious experience itself but also the familiarity with Latin American culture and language that the Korean diaspora acquired in Latin America have been very conducive to their evangelical works in the U.S.

목차
I. Introduction
 II. Religion and Diaspora
 III. New York Korean Churches beyondTheir Ethnic Boundary
 IV. Conclusion
 Works Cited
저자
  • 배진숙(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UFS)) | Jin-suk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