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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2일 인천광역시 덕적도에서 포집된 황사의 광물학적 특성 KCI 등재

Mineralogical Properties of Asian Dust Sampled at Deokjeok Island, Incheon, Korea in February 22, 2015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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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과 암석 (Korean Journal of Mineralogy and Petrology)
한국광물학회 (The Mineralogical Society Off Korea)
초록

황사는 태양광, 대기 가스, 에어로졸, 해양생태계와 상호작용하여 지구 기후에 영향을 미치며, 광물특성은 이와 같은 황사와 환경의 상호작용 이해에 필수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2015년 2월 22일 인천광역시 덕적도에서 포집된 황사시료의 광물특성을 분석하였다. X선회절분석(XRD) 결과, 층상규 산염광물이 총 62 wt%이었는데, 일라이트류 점토광물(일라이트 및 일라이트-스멕타이트 혼합층)이 55%로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그 외 녹니석이 5%, 캐올리나이트가 2% 정도 함유되어 있었다. 비층상 규산염 광물로서 석영 18%, 사장석 10%, K-장석 4%, 방해석 5%, 석고 1% 등이 함유되어 있었다. 주 사전자현미경(SEM)과 에너지분산분광분석(EDS)에 의한 황사 개별 입자의 광물학적 분석에서도 유사 한 조성이 얻어졌다. 황사의 주성분인 극미립 층상규산염광물입자에 대하여 투과전자현미경(TEM) 및 EDS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양한 성분비율과 혼합양상을 보이는 일라이트류 점토광물이 주요 광물로 확인되었다. SEM 형태 관찰에 의하면 황사입자들은 점토광물이 주성분인 덩어리, 혹은 점토광물로 피복된 석영, 장석, 운모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석고가 점토와 함께 황사입자표면에서 자주 관찰 된 반면, 이전에 황사입자에 흔히 수반되는 것으로 보고된 섬유상 방해석은 드물어서, 황사 이동 중에 방해석이 산성대기오염물과의 반응에 의하여 석고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분석 결과는 황사 와 환경의 상호작용 모델링을 위한 광물의 대표 특성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

Asian dust (Hwangsa) interacts with light, atmospheric gas, aerosol, and marine ecosystem, affecting Earth climate. Mineralogical properties are essential to understand the interaction between the dust and environments.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mineralogical properties of Asian dust collected at Deokjeok Island, Incheon, Korea in February 22, 2015. X-ray diffraction (XRD) analyses showed that phyllosilicate minerals (62 wt%) dominate the Asian dust. Illite-smectite series clay minerals (55%) were common with minor chlorite (5%) and kaolinite (2%). Non-phyllosilicate minerals were quartz (18%), plagioclase (10%), K-feldspar (4%), calcite (4%), and gypsum (1%). Similar results were obtained by mineral quantification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 and energy dispersive X-ray spectrometry (EDS).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combined with EDS confirmed illite-smectite series clay minerals as the dominant phyllosilicate type. Morphological analyses using SEM showed clay agglomerates, clay-coated quartz, feldspars, and micas. Gypsum grains were common on the particle surface, while calcite nanofibers, previously reported as common on the surface, were rare, indicating the reaction of calcite and acidic atmospheric pollutants to form gypsum. The analytical result of 2015 Asian dust would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mineralogical base for the modeling of the interaction between Asian dust and environments.

목차
서 론
 황사기상 및 시료채취
 분석방법
 결과 및 토의
  X-선 회절분석
  투과전자현미경 분석
  주사전자현미경 분석
 요약 및 결론
 REFERENCES
저자
  • 박미연(안동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 Mi Yeon Park
  • 정기영(안동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 Gi Young Jeong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