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학교작업치료사의 직무특성을 조사하고 직무범위를 정의한 직무기술서를 토 대로 학교작업치료사들에게 업무의 중요도 인식과 수행 빈도를 조사하여 학교작업치료 직무분야를 체계 화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2012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학교작업치료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학교작업치료사의 업무범위를 정립하고 학교작업치료 직무기술서를 작성한 후 이를 토대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학교작업치료사 그룹(39명)에게 직무특성 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직무특성에서는 근무현황, 클라이언 트의 진단적 분류, 치료지원 서비스 제공 방법과 형태를 조사하였다. 직무내용은 중요도와 수행 빈도를 조사하여 우선순위를 제시하였다. 작업(task)에서 중요도와 수행 빈도가 모두 평균 이상인 항목을 핵심 작업으로 추출하였다. 결과 : 학교작업치료사의 클라이언트 진단적 분류 조사 결과 신경학적 분류에서는 뇌성마비, 발달적 분류에 서는 지적장애, 정신사회적 상태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가장 많았다. 치료지원 제공방법 및 형태에 서는 특수학급 순회 방법과 1:1 개별 치료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무분석에서 중요도와 수행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임무(duty)는 ‘학교작업치료 계획’이었으며, 작업(task)에서는 ‘상지기능 증진하 기’로 나타났다. 핵심작업은 전체 43개 작업 중 22개의 작업이 추출되었다. 결론 : 장애아동들이 교육환경에서 비장애아동과 함께 최대한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작업치료사의 책무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작업치료사의 업무를 체계화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 며 핵심작업을 중심으로 보수교육 및 학교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Objective : The aims of the present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job characteristics for Korean school based occupational therapist, and to organize their job areas by surveying the criticality of duty and frequency of tasks. Methods : We established the job scope of school based occupational therapist through the advice of the Expert Group, created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or the job characteristics and the validity of school based occupational therapists group (39 people) from November 2012 to March 2015. The questionnaire was consisted of two domains: Job characteristics (working status, a diagnostic classification, a service provision method and form of practical therapeutic support), and practice analysis (criticality, frequency of tasks, priorities). It was extracted an essential tasks which was more than average on criticality and frequency of tasks. Results : The circuit special class and the one to one individual therapy was the highest practical therapeutic support method and form. Common diagnoses of clients were cerebral palsy, intellectual disorder,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In the job analysis, the highest criticality and frequency of task was ‘the plan for school based occupational therapy’ on duty, and ‘the improvement of upper extremity function’ on task. The 22 essential tasks were extracted of entire 43 tasks. Conclusion :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the basis to organize the job area of the school based occupational therapist. Refresher training and regular education (school) for occupational therapist should be made central to the essential tasks extra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