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직무전문가와 초임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작업치료(학)과의 역량중심 교육의 성과를 측정 할 수 있는 작업치료 핵심실무역량을 규명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방법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국내 작업치료 직무전문가와 초임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최소 역량의 중요도와 작업치료 핵심실무역량 항목의 타당성을 조사하였다. 평가항목은 문헌고찰 및 전문가 자 문을 통하여 134개의 핵심실무역량 하위항목을 도출하였고 직무전문가에게 1차 설문(52명)으로 104개의 핵심실무역량 하위항목을 1차 확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직무전문가 2차 설문(54명)을 통해 타당도, 평가방 법을 조사하였다. 초임작업치료사(102명)에게 타당도, 중요도, 수행빈도, 평가방법을 조사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핵심실무역량 하위항목은 직무전문가집단과 초임작업치료사집단에서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 CVI)가 0.85~1.0 범위로 나타났다. 이를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21 개 평가 영역의 하위항목으로 범주화하였으며, 21개의 영역에 포함되기 어려운 하위항목은 기타영역으로 두었다. 평가방법은 항목의 특성에 따라 직접실기, Subjective Objective Assessment Plan(SOAP), 동영 상, 차트리뷰, 사례연구 등이 나왔으며 직접실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사 핵심실무역량을 임상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핵심실무역량의 하위항목을 규명하 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학교에서나 임상현장에서 예비 작업치 료사의 역량 평가도구로 활용함으로 작업치료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학교작업치료사의 직무특성을 조사하고 직무범위를 정의한 직무기술서를 토 대로 학교작업치료사들에게 업무의 중요도 인식과 수행 빈도를 조사하여 학교작업치료 직무분야를 체계 화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2012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학교작업치료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학교작업치료사의 업무범위를 정립하고 학교작업치료 직무기술서를 작성한 후 이를 토대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학교작업치료사 그룹(39명)에게 직무특성 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였다. 직무특성에서는 근무현황, 클라이언 트의 진단적 분류, 치료지원 서비스 제공 방법과 형태를 조사하였다. 직무내용은 중요도와 수행 빈도를 조사하여 우선순위를 제시하였다. 작업(task)에서 중요도와 수행 빈도가 모두 평균 이상인 항목을 핵심 작업으로 추출하였다. 결과 : 학교작업치료사의 클라이언트 진단적 분류 조사 결과 신경학적 분류에서는 뇌성마비, 발달적 분류에 서는 지적장애, 정신사회적 상태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가 가장 많았다. 치료지원 제공방법 및 형태에 서는 특수학급 순회 방법과 1:1 개별 치료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무분석에서 중요도와 수행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임무(duty)는 ‘학교작업치료 계획’이었으며, 작업(task)에서는 ‘상지기능 증진하 기’로 나타났다. 핵심작업은 전체 43개 작업 중 22개의 작업이 추출되었다. 결론 : 장애아동들이 교육환경에서 비장애아동과 함께 최대한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작업치료사의 책무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작업치료사의 업무를 체계화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이 며 핵심작업을 중심으로 보수교육 및 학교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근무하는 전국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ical Medical Record; EMR) 도입 수준 및 임상 용어 사용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작업치료 임상용어체계의 표준화를 위한 기 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전국의 작업치료사들이 근무하는 121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서비스에 대한 임상 용어 사용 현황을 설문조사하였다. EMR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사용하는 경우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SPSS의 다중응답(multiple response) 모듈을 이용하여 빈도분석을 적용하였다.
결과 : 조사대상 총 121개 기관 중 EMR을 사용하는 기관은 102개, 84.3% 였다. 치료예문이 미리 입력 되어 있고 시행 내용을 불러오는 형식으로 예문 수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사용하는 작업치료 용 어가 수행중인 치료 영역을 포함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60.0%이상이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작업치료 임상용어의 표준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85.1%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협회에서 공식적인 임상용어 표준안을 제시할 경우 74.5% 기관에서 적용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작업치료사의 직무와 국제의료행위분류, Current Procedural Terminology (CPT) 코드, 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OTPF) 용어 등에 근거한 한국화된 작업치 료 임상용어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본 연구는 전국의 작업치료(학)과 및 작업치료 임상가를 대상으로 임상실습 체계를 조사하여 학생들이 적정한 질적 수준의 직무 중심 임상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상실습을 표준화하고, 이를 통해 임상실습지침서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하였다. 연구방법:2013년 8월부터 2014년 4월까지 2013년 전국의 작업치료(학)과와 작업치료 임상실습 기관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체계에 대한 설문을 시행하였다. 2013년도에 시행된 작업치료사 직무분석 자료를 기초로 임상실습에 필요한 준비 기술과 초임작업치료사에게 필요한 준비 기술의 중요도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결과:본 임상실습 체계조사에 38개 대학이 참여하였다. 평균 임상실습 시간은 3년제 517.2시간, 4년제 983.5시간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의뢰 기관수는 재활병원, 대학병원 순으로 많았으며, 성인지체장애 대상 기관이 전체 실습지의 66.8%를 차지하였다. 임상실습에 필요한 준비 기술의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4.5점 이상(5점 만점) 높게 나타난 항목은 교수 응답의 경우 평가 14개 항목, 중재 2개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실습교육자는 평가 3개 항목, 중재 2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평가 18개 항목, 중재 1개 항목이었다. 초임작업치료사에게 필요한 준비 기술의 중요도 조사 결과 4.5점 이상 높게 나타난 항목은 교수 응답의 경우 평가 23개, 중재 30개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실습교육자는 평가 14개, 중재 25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평가 20개 항목, 중재 8개 항목이었다.결론:임상실습의 시행에 있어서 학제간 실습 시간의 차이가 크며, 성인지체장애의 실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치료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에 대한 인식이 작업치료학 교수와 임상실습 교육자 간에 차이가 크므로 양쪽의 의견을 적절히 반영한 임상실습지침서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작업치료 영역에 따라 중요 기술이 차이가 나므로 각 분야에 대한 임상지침서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