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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쌀도둑거저리(Tribolium castaneum) 성충에서 저장곡물에 발생하는 곰팡이 분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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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저장곡물의 곰팡이 발생과 저장곡물해충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iller, 1995). 저장곡물해충 중 거짓쌀도둑거저리(Tribolium castaneum Herbst)는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곡물가루를 가해하여 피해를 주는 주요해충 (Brich, 1945; Daniels, 1956)으로 곰팡이 포자를 옮긴다는 보고(Bosly, 2015)도 있어 농산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전국 21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확보된 거짓쌀도둑거저리를 대상으로 습지배양을 실시하여 충체 외부에 붙어있는 곰팡이를 분리하였으며, 확보된 61균주에 대해 ITS 분석을 통하여 동정을 실시한 결과 Alternaria, Aspergillus, Penicillium, Cladosporium 등에 속하는 11종 및 속 수준 7속의 균주를 확인하였고, 이중 주요 독소생성 곰팡이로 알려진 Fusarium (zearalenone, fumonisin), Aspergillus flavus (aflatoxin), Penicillium (ochratoxin) 중 Aspergillus 및 Penicillium속에 속하는 균들이 동정되어 저장곡물에서 독소생성 곰팡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저자
  • 홍기정(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
  • 윤태성(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