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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굴나방(Phyllocnistis citrella)의 천적 채집 및 방사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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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귤굴나방(Phyllocnistis citrella)의 친환경적 방제를 위해 2016년 4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천적을 조사하고 채집하였다. 귤굴나방은 8월에 귤잎 새순 한 개당 평균 2.1 ~ 2.7개체의 밀도로 발생했고 천적은 13.3 ~ 20.5% 기생하였다. 귤굴나방 천적은 귤나무 새순에서 발육중인 귤굴나방 종령유충을 채집하여 우화한 천적으로서 총 532개체를 채집하였다. 조사지별로는 감귤연구소내 무방제 재배포장, 무농약 방제시험구, 감귤연구소 앞 포장 그리고 주변지역의 귤굴나방 유충에 감염된 귤나무 새순 300, 750, 1,000, 1,000엽에서 각각 86, 209, 144, 93개체의 천적이 우화하였다. 우화한 천적의 수명은 10 ~ 15℃ 조건에서 평균 5.3 ± 3.3일이었다. 천적 방사구선정을 위해 조사한 감귤연구소내 5개의 하우스의 귤굴나방 및 천적의 밀도는 각각 33.5%와 27.5%로 조사되었으며 친환경재배농가 와 관행재배농가의 귤굴나방 우화율과 천적기생률은 각각 66.7%와 9.1% 그리고 6.2%와 2.7%로 친환경재배농가에서 높았다. 귤굴나방 천적 85개체를 친환경재배농가에 방사하고 방사당일 채집한 귤굴나방 유충에서 귤굴나방은 1개체 우화하였고 천적은 우화하지 않았으며 대조구 95엽에서 귤굴나방 2개체와 천적 3개체가 우화하였다. 방사 20일 후 채집한 귤굴나방 유충에 기생한 천적은 방사지점에서 13.3%이었고 5 ~ 20m까지 5m 간격으로 각각 32.1, 20.0, 34.6, 33.3%로 조사되었다.

저자
  • 박영규(농업회사법인(주)한국유용곤충연구소)
  • 황록연(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 현재욱(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 강승호(농업회사법인(주)한국유용곤충연구소)
  • 최충원(세종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바이오자원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