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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해안 식방풍 군락의 식생구조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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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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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연구 목표
○ 약용 또는 식용으로 이용이 많은 식방풍 대상의 한반도 남해안 식생구조 연구가 미흡한 실정에 따라 군집단위를 중요시하는 종조성표(floristic composition table)의 분류법과 종개체군(species population)의 환경요인을 중요시하는 배열법(ordination)을 모두 적용해 한반도 남해안의 식방풍군락군에 대한 자생지 식생구조를 파악함으로써 자원식물의 생육특성은 물론 적정 재배기술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행했다.
조사 및 방법
○ 조사는 한반도 남해안의 서쪽 목포(북위 34˚40´)와 동쪽 양산(35˚10´) 이남에 자라는 식방풍과 그 군락을 대상으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9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며, 식생분석은 조사구(방형구, releve) 56지점에 대한 Braun-Blanquet(1964)의 측도와 Hill(1994)의 유집분석(cluster analysis)과 요인분석(factor analysis)으로 군락을 구분했다.
결과 및 고찰
○ 식방풍군락군의 식생은 크게 억새군락(Miscanthus sinensis community)과 갯까치수영-돌가시나무군락(Lysimachia mauritiana-Rosa wichuraiana community)으로 구분되었으며, 억새군락은 하위단위의 밀사초군락(Carex boottiana community)과 땅채 송화군락(Sedum oryzifolium community)으로 분류됐다(Table 1).
○ 환경요인의 배열법에 따른 식방풍군락군의 분포는 억새군락이 내륙육지에서부터 해안선 근처까지 넓었고, 갯까치수영-돌가시나무군락은 건조하고 햇빛이 있는 곳에 분포했다. 대륙해안과 도서해안별 분포는 억새군락이 도서해안이었고 갯까치수영-돌가시나무군락이 대륙해안이었다(Fig. 1).
○ 식물사회학적 종조성표의 군락분류는 요인분석과 유집분석과도 일치하거나 유사했으며, 식방풍의 자생지 생육은 해안선 방향의 완만한 양지에서 양호했다.

저자
  • 김성민(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 신동일(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 윤성탁(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 송홍선(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