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악천후 대응 에너지 독립형 낮은 조명 시스템 개발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8430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도로학회 (Korean Society of Road Engineers)
초록

도로조명은 야간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해 주어 안전운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표적 공공 사회 기반 시설이다. 전통적 도로조명인 폴 형태의 가로등은 광원과 노면의 높이차로 인한 구조적・성능적 한계 로 야간 시인성(안전) 확보의 최소 근거인 도로 조명 성능 기준 만족 및 악천후 시 시인성 확보(선형 및 위험요소, 차선확인 등)가 근본적으로 불가하다. 이러한 폴 가로등이 가지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낮은 조명 시스템은 광원 높이 및 적용 광학계의 한계로 등기구 가격 상승 및 도로 조명 기준 만족을 위한 설치 간격조밀화를 수반하여,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하여 시장 진입 확대에 난항을 겪고 있다. 따라 서, 기존 낮은 조명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가격 경쟁력 및 악천후 대응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와 더불어 전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에너지 자립 고성능・저가격의 조명 시스 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개발 낮은 조명시스템의 광학계 및 재료・기구적 개 선을 통해 가격 경쟁력 및 안개 등 악천후 시 시인성 성능을 확보하고, 태양광 기반 전력 공급시스템 충전 효율성 및 전력 공급 안정성, 장수명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적용한 그림 1과 같은 악천후 대응 에너지 독립형 낮은조명 시스템을 개발하여 낮은 조명 시스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핵심 기술은 첫째, 저가격, 고효율 낮은 조명 기술개발, 둘째, 야간 악천후 대응 최적 시인성 확보 기술 개발, 셋째, 태양광 기반 에너지 자립형 전력 공급기술 개발로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 및 테스트, 검·인증 과정을 거쳐 국내・외 시장에 확대・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본 연구의 성과를 활용한다면 안개 상습 취약 구간과 같이 악천후 대응이 필요한 구간 및 교량, 인터체인지 등 높은 조명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 활용이 가능하며, 국내 도로조명의 패러 다임 변환으로 도로조명분야 신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박원일(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연구소 신진연구원·공학석사)
  • 이석기(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연구소 수석연구원·공학석사) 교신저자
  • 진민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연구소 신진연구원·공학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