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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시인성에 대한 운전자 시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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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학회 (Korean Society of Road Engineers)
초록

현재 국내 간선도로의 80% 이상이 무조명구간이고, 도로 야간시인성 증진 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미 흡으로 야간 주행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의 50% 이상이 야간에 발생하고 있 는 문제해결을 위해 야간 주행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 인지행태 기반으 로 모의실험을 수행함으로서 선형유도시설의 밝기 수준별 운전자 시감과의 관계를 도출하고, 야간 도로의 시인성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여러 선형유도시설 중 갈매기 표지, 시선유도표지, 델리네이터의 밝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 다. 이를 통해 야간 도로 선형유도시설의 밝기와 운전자가 느끼는 만족도와의 시감 관계를 도출하였다. 실험 결과, 각 시설별 자체밝기와 시감과의 관계는 선형관계를 보이지만 대비값과 시감은 선형관계를 나 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두 요인의 시감에 대한 영향도를 자세하게 추정하기 위해 통계모형을 개발하였다. 종속변수로 설정하 는 시감이 리커드 5점 척도이기 때문에 범주형 변수이며 순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순서형 로짓 모형을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로는 자체밝기와 대비값을 설정하였는데, 두 요인의 범위가 상이함에 따른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변수의 범위를 0~1로 변환하여 모형을 개발하였다. 순서형 로짓 모형을 이용하여 시감에 대한 자체밝기와 대비값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모든 모형에서 자체밝기는 크게 영향을 주는 것 으로 보이며, 대비값은 차선을 제외하고는 영향정도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저자
  • 이동민(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조교수·공학박사)
  • 박용진(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석사·공학석사)
  • 한지원(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석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