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금융이해력을 주제로 한 연구이다. 금융이해력은 금융 생활에 대한 지식과 적용능력, 의사결정능력, 책임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금융이해력을 측정함으로써 경제·금융교육 전 반에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잣대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초등 금융이해력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금융관의 체화 과정을 거쳐 성인기의 금융이 용 역량에도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고도 압축경제 상황에서는 세대 간 성장 경험 의 단절로 각 세대의 금융경험이 공유되기 어렵지만, 성숙 사회로 진입할수록 어린 시절의 금융적 경험은 어른이 되어서의 금융 의사결정의 향방에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본 측정은 모바일 환경이 정착되기 이전에 이루어졌고, 측정 표본도 인구통계학적으 로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금융이해력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 그러 나 응답 결과는 초등학생의 보편적 금융생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형성해주었다. 초등학생의 금융이해력은 문항 설계 단계에서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 났다. 학교나 가정에서의 체계적 지도가 미흡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평균 점수가 60 점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측정 결과는 평균 75.6점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특이할 만 한 점은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79.6점으로 남학생의 72.2점 보다 높았다는 것이다. 그 격차는「금융의사결정」, 「수입과 지출」, 「저축과 자산」 영 역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신용과 부채」, 그리고 「위험관리와 보험」영 역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돈 관리 특성에 따른 이해도 수준은 어린이들의 돈 사용 습관과 금융이해력과 상관 관계가 어떤가를 나타내는데 바람직한 돈 사용 습관을 가진 어린이들일수록 금융이 해력이 높게 나타났다. 비교 지출 습관은 금융이해력을 높이는 원인으로서, 금융교 육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비교의 관점과 비교 방법에 대한 조사를 더 진행한다면 초등학생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더욱 양호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s a study on the subject of Financial Quotient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Financial Quotient is needed in financial services including responsibility for decision-making ability, knowledge and demonstrates, by definition a wider range of abilities. In this study, measuring and quantifying the Financial Quotient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rough economic and financial implications through the whole education intends to present the standards that can g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