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s in Financial Literacy by Age Group
이 연구는 금융감독원이 2014년에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금융 이 해력 조사 가운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문항에 대해서 연령대별 특성과 차이 를 중심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30대와 40대, 그리고 50대의 금융 지식이 20대 이하의 젊은층과 65세 이상의 고령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리, 예금자 보호 제도, 신용 등급 등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 사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지만, 한정된 자원이라는 제약 조건을 감안할 때 더욱 집중적으로 우선해서 금융 교육을 실행해야 할 대상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조사 대상자 대부분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 각했으며, 저축과 투자를 가장 중요한 금융교육 내용으로 꼽았다. 국제적으로 금융 이해력을 측정하여 비교하는 일도 의미 있지만, 동시에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한국 형 측정 도구를 개발하여 적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In 2014,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of Korea surveyed Korean adults over 18 to measure their financial literacy including financial knowledge, attitude, behavior. This study analyzed the result with a focus on some interesting questionnaires and differences by age group. The results show that respondents in their 20s and over 65 were less knowledgeable than them in their 30s and 40s. It also be revealed that Koreans were weak in contents such as compound interest rates, deposit insurance system, and personal credit rating. These results imply that, in addition to universal education, more efforts should be intensified for youths and old age group. Considering limited resources for financial education, it would be effective to prioritize on contents that Koreans have a poor grasp of. Developing and conducting our own questionnaires would be helpful to raise the efficacy of financial education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