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이 보유한 브랜드 강화역량, 최고경영자 역량, 글로벌 학습역량이 수출규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 는지를 한국패션의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패션기업들의 기업-연도 패널 데이터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브랜드 강화 역량 측면에서 디자인특허 역량이 높고 해외 제품상 수상 경 험이 있으면 기업의 수출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고경영자 역량 측면에서 최고경영자가 패션관련 전공자이 거나, 해외경험이 있는 경우 수출규모가 높게 나타났고, 글로벌 학습역량 측면에서 해외 제휴 수가 많은 경우 수 출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패션의류산업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성공적인 수출규모증대 전략을 도출 하기 위해 필요한 기업 내부역량을 중점으로 의미 있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branding, CEO, and global learning capabilities on the export sales performance of Korean fashion firms. Evidence from firm-year panel data of Korean fashion firms between 2007 and 2014 suggest that branding capabilities, which are design patent capabilities and foreign product award winning experience, have a positive impact on export sales performance. CEO-related capabilities, which refer to fashion major background and foreign experience, also have a positive impact on export sales performance. Global learning capabilities, which refer to the number of international alliances, likewise have a positive impact on export sales performance. This study seeks to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he literature on export strategies by focusing on the strategic role of internal capabilities development specific to the fashion industry.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2.1 국제화 프로세스와 성과역량 구축
  2.2 패션의류기업들의 핵심내부역량
 Ⅲ. 가설설정
  3.1 글로벌 브랜드 강화역량과 수출규모
  3.2 최고경영자 역량과 수출규모
  3.3 글로벌 학습역량과 수출규모
 Ⅳ. 연구방법론
  4.1 자료수집
  4.2 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
 Ⅴ. 실증분석 결과
 Ⅵ. 결 론
  6.1 연구의 결론 및 시사점
  6.2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
 References

• 김효정(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 Hyojung Kim 제1저자
• 이진주(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 | Jinju Lee 교신저자
• 박남규(서울대학교 경영대학) | Namgyoo K. Park 공동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