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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주인의식이 과업수행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The Influence of Psychological Ownership on Task Performanc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404
  • DOIhttps://doi.org/10.14396/jhrmr.2016.23.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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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관리연구 (Journal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Research)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Korean Academy Of Human Resource Management)
초록

많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하여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로 변화에 성 공하는 기업들은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조직의 성공적인 변화를 위한 요인들 중 조직구성원의 변화몰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조직구성원의 변화몰입은 조직에 대한 심리적 주인의식에 기인한다. 심리적 주인의식 이 변화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고, 이러한 변화몰입이 조직구성원의 과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비교적 생소한 개념인 변화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심리적 주인의식의 함양을 통해 이러한 변화몰입을 강화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울경 지역의 일반기업 근로자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실증분석에는 305 개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주인의식은 변화몰입의 하위 차원 중 규범적 변화몰입을 제외한 정서적 변화몰입과 지속적 변화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둘째, 변화몰 입과 과업수행간의 관계에서는 변화몰입의 하위 차원 중 정서적 변화몰입과 지속적 변화몰입이 과업수행 에 대하여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직구성원의 인식차원인 심리적 주인의식이 높을수록 조직이 수행하고자 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변화몰입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몰입 중 정서적 변화몰입과 지속적 변화몰입이 조직 내 부여받은 과업수행의 성과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셋째, 심리적 주인의식은 과업수행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넷째, 변화몰입의 매개 효과를 검증한 결과, 변화몰입의 하위요인 중 정서적 변화몰입이 심리적 주인의식과 과업수행의 관계에 대하여 매개효과를 보였다. 조직구성원의 정서적 변화몰입이 심리적 주인의식과 과업수행의 관계에 긍정 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개인의 인식 차원인 심리적 주인의식이 변화라는 제시된 상황에 대한 태도변수인 변화몰입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 행동변수인 과업수행과의 관계를 실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 며 대부분의 선행연구가 변화몰입의 일부 차원만 다룬 것에 반해, 세 가지 차원으로 요인분석하고 유의한 결과를 확인함으로서 다면적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는 이론적 시사점을 가진다. 또한 실무적 으로 성공적인 조직변화 실행을 위해서는 조직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한 몰입이 중요하고, 조직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몰입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주인의식에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focuses o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the commitment to change of the factors for successful organizational change context. People develop feelings of ownership for a variety of object, material and immaterial in nature. This state is psychological ownership. Psychological ownership is a feeling of possession in the absence of an formal or legal claims of ownership. This study explored an effects of psychological ownership on behavioral support for organizational change and a potential mediating role commitment to change. In order to verify, the primary data were collected from 350 employees in Busan, Ulsan, and Kyung-Nam region companies and 305 samples were used for an empirical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t is found that psychological ownership has positive impact on affective commitment to change and continuance commitment to change, normative except continuance commitment to change. Second, affective commitment to change and continuance commitment to change have positive impact on task performance. This means that the psychological ownership increased the commitment to change. Third, psychological ownership has positive impact on task performance. Forth, commitment to change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task performance. The hypothesis 4 on the mediating role of commitment to change on task performance was supported partially. Only affective commitment to change reveal a mediating effect. Results from this investigation suggest that psychological ownership h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commitment to change and task performance. And commitment to change mediates the relationship of psychological ownership (especially feelings of ownership for the organization) and task performance.

저자
  • 이나영(부산대학교 경영대학 시간강사, 주저자) | Lee, Na Young
  • 송경수(부산가톨릭대학교 유통경영학과 교수) | Song, Kyoung Soo
  • 안종연(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교신저자) | An, Jong Yeon
  • 김승민(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교신저자) | Kim, Seung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