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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및 재배지대별 수수의 생육특성 및 기능성 비교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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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수집된 수수의 지대별 생육특성 및 기능성을 검토하고자 본 시험을 실시하였다. 황금찰수수 등 11종의 수수를 4월 30일 플러그묘상에 파종하여 온실에서 20℃로 관리하였다. 파종 30일 후 강릉, 진부, 대관령에 각각 5월 26일, 28일 그리고 29일에 정식하였으며 출수기, 성숙기, 초장, 경태, 수량, 항산화활성 그리고 총 페놀함량 분석하였다. 지대별 출수기는 강릉이 7월20일에서 8월7일 사이였으며 진부는 7월28일에서 8월12일, 대관령은 8월12일에서 8월28일이었다. 출수기까지의 적산온도와 강수량은 강릉이 1696℃와 383mm, 진부가 1727℃와 554mm, 대관령이 2033℃와 793mm였다. 또한 성숙기는 강릉이 8월19일에서 9월9일 사이였으며 진부는 8월24 일에서 9월5일 사이었다. 성숙기까지의 적산온도와 강수량은 강릉이 2502℃와 667ml, 진부가 2373℃와 815mm 였으며 대관령은 9월말까지 성숙이 되지 않았다. 품종별 성숙기까지의 재배일수는 강릉이 86~107일, 진부는 89~101일 소요되었다. 지대별 초장과 경태의 생육양상을 비교해 본 결과 초장의 경우는 정식 30일경 까지는 강릉과 진부가 비슷하게 성장하다가 그 이후에는 진부에 정식한 수수가 더 크게 자랐으며 경태의 경우에는 생육초기부터 강릉보다 진부가 더 굵게 자랐다. 대관령의 경우 초장이 타 지역에 비하여 모든 품종 에서 덜 자랐으며 경태의 경우는 초기 30일에는 2~5mm 로 왜소하였으나 60일경에는 가장 최성기로 어떤 품종에서는 강릉이나 진부에서 보다 더 굵게 자라다가 9월말에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강릉과 진부에서 수확 한 수수의 천립중을 보면 황금찰수수, 붉은찰수수, 꼬마단수수, 몽당수수, 흰수수, 검은찰수수, 찰수수의 경우 에는 강릉이 더 무거웠고 메수수, 까치수수, 목탁수수, 괴산재래수수의 경우에는 진부가 더 무거웠다. 천립중 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량을 보면 강릉에 비해 진부의 경우가 더 많았으며 특히 까치수수는 642kg/10a 로 가장 많았다. 페놀함량을 보면 강릉의 경우 평균 31,839ug/g으로 24,932~43,315ug/g범위에 있었으며 진부 는 평균 34,032ug/g으로 27,148~41,454ug/g 범위였다. DPPH법을 이용한 항산화활성은 목탁수수의 경우에만 강릉에서 높았고 나머지 품종은 진부에서 높았다.

저자
  • 홍수영(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주저자
  • 진용익(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 윤영호(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 김수정(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 이예진(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 남정환(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 김형정(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 정진철(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