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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 기능성 벼 품종의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 탐색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1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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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다양한 기능성 벼 품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용도 다양화를 위한 40여개 이상의 벼 품종이 육성되었으 며, 특히 본 연구진은 천연색소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고, 복합기능성 품종인 슈퍼자미벼, 큰눈자미벼, 대립 자미벼를 육성, 보고한 바 있다. 이들 기능성 벼 품종은 향, 색, 가공적성, 물질이용 등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 고 있으나,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등 병 저항성이 여전히 문제시 되고 있다. 최근 흑설, 흑향, 흑광벼는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나 대부분 유색미 특수미 품종은 잎도열병과 목도열병에 약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벼 수량성 확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를 탐색 하고, 저항성 육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흑진주벼 등 19개 흑자미 품종과 대립벼 1호, EM76, 적진주벼, 홍진주벼 등 총 24개 품종을 공시재료로 하여 Pi-a, Pi-b, Pi-i, Pi-5, Pi-9 및 pi-ta에 대한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를 분석한 검정한 결과, 탐진벼와 상해향혈나의 교배후대에서 육성된 흑남벼는 6개 유전자 모두를 포함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흑남벼를 모본으로 사용한 신농흑찰과 신명흑찰 또한 6개 유전자 모두를 포함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흑설, 흑향, 흑광벼는 모두 pi-a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흑설은 Pi-b와 Pi-i를, 흑광벼는 Pi-b와 Pi-ta를 추가적으로 포함하고 있었다. 용금1호에서 유래된 흑진주벼는 용금1호와 동일한 Pi-a, Pi-b, Pi-ta 3개의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흑진주벼와 수원425호의 교배후대에 EM76을 교배하여 얻어 진 큰눈자미벼는 Pi-b와 Pi-ta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봉벼와 긴까락샤레벼의 교배후대에서 육성 된 적진주벼는 Pi-a, Pi-i, Pi-ta를, 자광도를 교배모본으로 사용한 홍진주벼는 Pi-b 유전자를 포함하였다. 기능 성 특수용도 벼 품종 육성을 위해서는 도열병 등 다양한 병 저항성 유전자 탐색을 위한 마커 개발과 폭넓은 유전자원 탐색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기능성 벼 품종의 안정적인 재배면적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권순욱(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 추상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 정현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 류수노(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농학과) 주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