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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비료 시비에 따른 밀 종자의 주요성분 변화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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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국내산 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유기농 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기위해 서는 사용되는 밀 종자도 유기농으로 생산된 것(유기종자)을 사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유기질 비료의 시비가 밀 종자의 주요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으며, 금강밀 등 24개 품종을 대상으로 amylose, 조단백, 무기이온 함량을 분석하였다. 밀의 amylose 함량은 유기질 비료 시비조건에서 12.5%로서 무비(13.1%) 및 화학 비료(13.2%) 조건에서 보다 낮았다. 밀 종자의 조단백질 함량은 무비<화학비료<유기질비료 순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전체 아미노산 함량 차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무기이온별로 시비조건에 따른 함량차이를 조사한 결과, 4가지 무기이온(Fe, Na, Ca, Mg, P)의 경우 유기질비료<무비<화학비료 순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Na 이온의 경우 유기질비료 시비조건 보다 화학비료 시비조건에서 함량이 2배 이상 증가하 였다. 한편, K 이온의 경우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 조건에서는 유사한 함량을 나타내었으나 무비조건에서 약 6% 증가하였다. 이런 결과들로 볼 때, 유기농 밀 재배시 생산되는 밀의 이용성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유기질비료의 종류와 시비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유기농 재배에 적합한 품종육성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저자
  • 박형호(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김대욱(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황종진(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성장훈(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문준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박광근(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백남천(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 김욱한(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