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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생력재배기술과 경제성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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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녹두는 여러 차례 개화와 성숙을 하기 때문에 100% 손 수확하고 저가의 수입산 및 소 면적 재배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매우 낮은 작물이다. 국내산 녹두의 경쟁력 확보 선결과제는 대 면적 생력재배로 판단되어 생력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 남부지역에서 기계(범용콤바인) 일시수확을 위한 최적 파종기는 7월 20일로 수 량이 많고 기계수확이 가능하였다. 7월 15일 파종은 2회 수확해야 하므로 기계수확이 불가능하였고, 7월 25일 이후 파종은 수량이 급격이 떨어졌다. 생력재배(범용콤바인 수확)에 적합한 품종은 다현으로 수량(1.66톤/ha) 이 가장 많고 도복 및 병해에 강했다. 개발한 생력재배기술을 2007년과 2008년에 자체 실증한 결과, ha당 수량은 1.5톤 있었다. 2009년에 친환경(무농약 인증)재배기술과 패키지화하여 영농현장에 실증한 결과, 노동 력 74%와 생산비 47%가 절감되었고 ha 당 수확 및 탈곡시간은 2.5시간으로 관행(640시간)에 비해 99% 생력화 가 가능하였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17,893원으로 3.3배 높았고, 순수익은 10배 많았다. 생력재배한 9품종의 종실성분은 관행재배에 비해 전분과 조지방 함량이 많고, 조단백과 vitexin 및 isovitexin 함량은 비슷하였으며, 지방산 linoleic acid와 palmitic acid의 조성비는 높았고 linolenic acid와 stearic acid의 조성비는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여름 밭작물 중 가장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녹두가 생력재배에 가장 적합한 작물로 전환이 가능하고 호당 5ha 이상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아졌다.

저자
  • 김동관(전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소) 주저자
  • 최진경(전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소)
  • 손동모(전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