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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37-342
기미는 몇몇의 병인학적 요인을 갖고 있지만, 많은 연구가 멜라닌 형성에 집중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멜라닌 형성과 구별되는 혈관의 감소에 의한 기미의 개선을 보고자 하였다. 피부과 전문의의 육안평가를 통해 기미와 일광 흑자를 가진 한국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8주 간 기능성 화장품 을 사용하였다. Chromameter 기기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기미 병변, 일광 흑자 병변 및 정상 피부 부위에서 의 각 피부색 측정 결과를 분석하였다. 시료 사용 8주 경과 후, 기미 병변 부위의 피부색 밝기와 적색도가 정상 피부 부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또한, 기미 병변 및 일광 흑자 병변 부위의 피부색 밝기의 개선 정도는 유사하였다. 그러나, 시료 사용 8주 경과 후 기미 병변 부위의 적색도가 일광 흑자 병변 부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기미 병변 부위에서 피부색 밝기 뿐만 아니라 적색도 또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이에 적색도가 기미 병변 부위의 평가를 위한 부가적이고 적합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자 한다.
Melasma has several well-recognized etiologic factors, but most researches focus on melanogenesi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improvement of melasma by reducing vascularity distinguished from melanogenesis. We examined 20 Korean women with both melasma and solar lentigo that were visually assessed by a dermatologist. The volunteers applied functional cosmetics for 8 weeks. We analyzed the results obtained using the chromameter, evaluating the skin color of three areas (melasma lesions, solar lentigo lesions, and non-lesional skin) on the face of volunteer.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brightness and redness of melasma lesions compared to those of non-lesional skin after 8 weeks. Also, we observed that the improvements in the brightness of melasma lesions and solar lentigo lesions were similar. However, the redness of melasma lesions improved more than that of solar lentigo lesions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after 8 weeks. In this study, we have shown that brightness and redness in melasma lesions can be improved by functional cosmetics. Thus, we suggest redness to be an additional suitable parameter for the evaluation of melasma lesi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