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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사회복지기관의 일터영성을 위한 기초조사연구 -조계종, 가톨릭, 서울시의 사회복지종사자를 중심으로- KCI 등재

Basic Research for the Workplace Spirituality of Buddhist Social Welfare Institutions - Focusing on the Social Workers Engaged in the Jogye Order, Catholic Church, and Seoul City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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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예연구 (Studies on Buddhist art and culture)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 (Studies on Buddhist art and culture)
초록

사회복지와 영성의 연구동향을 보면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지 금까지의 학문이 과학적인 연구에 치중해 왔음을 반성하고 영성적 접근 을 통해 과학과 영성의 학문적 통합과 융섭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90년도에 관련학회가 생기고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 도 지속적으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한국은 2012년에 영성과 사 회복지학회가 생기고 연구도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다. 종교계에서는 가톨릭 사회복지회가 3년 전부터 가톨릭 사회복지의 실 천을 위한 영성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사회복지 실천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불교계도 관심을 갖고‘불교 사회복지의 영성 적 관점’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기도 하였지만 사회복지 실천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시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일터영성의 연구동향을 살펴보았으며, 실증 적 조사연구를 위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사회복지와 영성의 인식 정도, 사회복지사의 영성과 직무만족, 사회복지기관에서의 일터영성을 조사하여, 그 내용을 종교계와 일반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들을 중심으 로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결과를 통해 불교 사회복지 의 영성적 실천을 위한 실증적인 조사연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연 구내용은 불교 사회복지의 영성적 실천을 위한 조사연구로 조계종·가 톨릭·서울시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불교계의 경우 비교적 저조한 평가가 나왔는데, 이러한 분석내용을 바탕 으로 불교 사회복지의 영성적 실천을 위한 관심을 제고하고 불교 사회복지 와 영성의 개념정립, 불교계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의 영성 교육과 훈련, 불교사회복지와영성프로그램개발의필요성을제안하고자하였다.

This study is a research study for spiritual practice. The research was conducted to the social workers engaged in Jogye Order, Catholic churches and Seoul city from July to December in 2015. From 3years ago, Catholic social welfare society developed the spiritual practice program and was trying to apply to the real fields. Although Buddhist social welfare society have the concern about it, but they don't have any specific plans. In such situations, I have studied the research trends of workplace spirituality an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egree of the social workers' perceptions about the social welfare and spirituality, job satisfaction, etc. And the research data were compared and analyzed for setting up the base in the spiritual practice of Buddhism social welfare. Overall, in having workplace spirituality and practicing the spirituality, the points of the Catholic workers were the highest and the Buddhist workers' point were the second. And those of Seoul city workers were the lowest. Religious social workers engaged in social welfare were more amicable about the programs of the spirituality than the nonreligious. At last, this result can be serve for some implications for developing the future programs for spiritual practice of Buddhism social welfare.

저자
  • 권경임(복지영성연구소 대표) | Kwon, Kyung-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