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tudy on Confucian Benevolence Spirit
공자(孔子)는 ‘인(仁)’을 핵심으로 유가사상(儒家思想)의 체계를 수 립하여 동아시아 유학(儒學)의 핵심적인 가치를 형성하게 하였다. ‘인 (仁)’은 사람에 대한 일종의 생명적 가치로, 승낙하고 육성하는 정감을 준다. 이러한 정감은 사람의 본성 중에서 도덕의식(道德意識)에 기초함 은 물론 밖으로 표출되어 도덕을 초월하는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확장된 논리에 기초하여 본고에서는 유가의 인애정신(仁愛精神)을 분석하여 ‘개체지인(個體之仁)’, ‘유성지인(類性之仁)’, ‘성물지인(成 物之仁)’, ‘본체지인(本體之仁)’ 등 4개의 층차로 나뉘었다. 이 4개의 층차 사이에는 상호 긴밀하게 관련되고 층차에 따라 점차적으로 상승하 여 인애(仁愛)의 대상이 자아(自我), 인간사회, 자연세계, 우주본체로 나 누었다. 4개 층차 사이에 내재된 논리는 인덕(仁德)의 확장된 원칙이니, 이러한 확장은 인애지정(仁愛之情)의 감통(感通) 작용에 기초를 세운다.
Confucius established the Confucian system centered on “Benevolence” (Jen), and made it one of the most core concepts of Chinese traditional virtues. “Benevolence” is a kind of emotion to confirm and cultivate the value of human life. The emotion based on the moral consciousness in human nature, whose extrapolation also contains the trans-moral implies. Based on the expanding logic, this paper concludes Confucian “Benevolence” (Jen) to four vertical levels: “Benevolence to Self”, “Benevolence to Human”, “Benevolence to Nature” and “Benevolence to Being”, the four levels contain organic connection, and ascend step by step. The objects of the four levels are self, human society, nature and Being, with an internal logic of the expanding principle of “Benevolence” (Jen). This kind of expanding based on communication function of “Benevolence” (Jen).
孔子以“仁”為核心建立了儒家的思想體系, 使之成為東亞儒學的核心 價值。 “仁”是一種對人的生命價值予以肯認與培護的情感, 這種情感基於 人本性中的道德意識, 同時其外推也蘊含著超道德的義涵。 基於這種推 擴邏輯, 本文將儒家的仁愛精神析分為四個層級:“個體之仁”、 “類性之 仁”、 “成物之仁”和“本體之仁”, 這四者之間有機聯繫、 逐層升進, 仁愛 的對象分別是自我、 人際社會、 自然界和宇宙本體, 四者之間的內在邏 輯是仁德的推擴原則, 這種推擴建基於仁愛之情的感通作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