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환자용 균형영양식으로 제조하여 감마선 조사처리를 통해 살균한 모델식품의 유전독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4 kGy 이상의 흡수선량으로 감마선 조사처리한 시료에서 생균수가 1 log CFU/g의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났기 때문에 살균을 위한 조사처리 선량으로 4 kGy를 설정하였다. 복귀돌연변이 유발성 평가 결과, 모델식품의 열수 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은 처리한 용량과 대사활성계존재 여부와는 상관없이 음성대조구(멸균증류수 또는 DMSO)와 유사한 수준의 복귀돌연변이 발생빈도를 나타내었다. 염색체 이상 시험에서 실험군들의 정상 염색체의 수는 음성대조군과 유사하였으며, 용량 및 대사활성계에 대한 비의존성을 나타내어 염색체 이상 유발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최고 2,000 mg/kg 체중의 농도로 모델식품을 경구 투여한 마우스의 골수세포에서도 소핵 다염성적 혈구의 발생빈도는 음성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4 kGy의 흡수선량으로 감마선 조사처리한 환자용 균형영양식은 본 실험 조건하에서 유전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genotoxicity of balanced nutritional formular for patients containing various ingredients after gamma irradiation at 4 kGy. Since viable bacteria were not observed within the detection limit of 1 log CFU/g, a dose of 4 kGy was appropriate for the pasteurization of the formular. In a bacterial reverse mutation assay, both hot water and methanol extracts of the formular exhibited dose-independent responses, which was similar to those obtained from that of the negative control (distilled water or dimethyl sulfoxide). In a chromosomal aberration test using lung fibroblast cells of Chinese hamster, the numbers of normal chromosomes were comparable to those observed in the negative control, regardless of the treatment dose and metabolic activation system. Furthermore, no significant increases in the frequency of micronucleated polychromatic erythrocytes were observed relative to the control, when mice were fed with the formular at doses up to 2,000 mg/kg body weight. Therefore, the balanced nutritional formular for patients did not exhibit genotoxicity when pasteurization by gamma irradiation at 4 k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