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저지방 및 고단백 부위인 닭 가슴살을 백설탕, 황설탕, 조청, 프락토올리고당, 파인애플 농축액, 복분자엑기스, 꿀 등 총 7종의 감미제를 사용한 침지용액에 각각 침지 처리 후 50℃에서 9시간 건조하여 닭 가슴살 육포를 제조하고 이들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품질 특성이 우수한 닭 가슴살 육포를 선정하여 50℃에서 저장하며 대조군(돈 육포 및 우 육포)과 지방산패 속도를 비교하였다. 제조된 닭 가슴살 육포는 수분 22.5-25.0%, 조단백 41.0-46.6%, 조지방 0.4-1.0%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임을 알 수 있었다. 닭 가슴살 육포 제조에 사용된 감미료의 종류는 육포의 pH 5.2-5.9, 총균수(2.5-6.2×104 CFU/g) 및 수분활성도(0.744-0.812) 수준에 유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수분활성도와 pH는 복분자 엑기스를 사용한 닭 가슴살 육포에서 가장 낮았으며 백설탕을 사용한 시료군에서 가장 높았다. 닭 가슴살 육포의 응집성, 탄력성, 씹힘성은 사용한 감미제의 종류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p<0.05) 경도와 검성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관능평가 결과에서는 복분자 엑기스 시료군이 맛과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복분자 엑기스를 사용한 닭 가슴살 육포와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한 돈 육포와 우 육포를 대조군으로 하여 50℃에서 저장 시 돈 육포의 TBARS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여 저장 2주 후 98.03 MDA mg/kg, 우 육포의 경우 75.60 MDA mg/kg를 나타낸 반면, 복분자 엑기스 닭 가슴살 육포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낮은 58.30 MDA mg/kg 값을 나타내어 지방산패가 우 육포와 돈 육포에 비해 상당히 느리게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로 닭 가슴살은 돈육과 우육에 비하여 산화안정성이 우수한 저지방-고단백 육포 제조에 바람직한 원료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닭 가슴살 육포 제조 시 복분자 엑기스 침지용액을 사용함으로 낮은 수분활성도와 우수한 관능성을 가진 제품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Chicken breast jerky (CJ) was prepared by drying chicken breast at 50℃ for 9 hrs after marinating it in a various sweetening sauce including white sugar (WS), brown sugar (BS), rice syrup (RS), fructooligosaccharide (FO), pineapple concentrate (PC), Rubus coreanus extract (RCE), or honey (H), and its physicochemical and sensory properties were investigated. The CJ was found to contain 22.5-25.0% moisture, 41.0-46.6% protein, and 0.4-1.0% fat, which indicates that it could serve as a high-protein and low-fat snack. The type of sweeteners significantly affected the yield, pH, total viable cell count, and water activity of the CJ, showing ranges of 40.9-50.1%, 5.2-5.9, 2.5-6.2×104 CFU/g, and 0.74-0.81, respectively. Both the water activity and pH were the lowest in CJ-RCE where of the highest in CJ-WS. The cohesiveness, springiness, and chewiness of the CJ significantly differed depending on the type of sweeteners (p<0.05). CJ-RCE showed the best taste and overall acceptability in a sensory test. After storage at 50℃ for 2 weeks,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 (TBARS) content (58.3 malondialdehyde (MDA) mg/kg) of CJ-RCE was much lower than those of control beef (75.6 MDA mg/kg) and pork jerky (98.0 MDA mg/kg), showing the good oxidative stability of CJ-RCE. Overall, marination in RCE sauce was suitable for the preparation of CJ with good quality in terms of its water activity, fat and protein contents, sensory property and oxidative st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