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산업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도토리차를 제조하였으며, 증숙, 건조 전처리에 따른 도토리차의 품질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연구하였다. 색도는 명도와 황색도의 경우 열풍 건조 볶음한 도토리차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적색도의 경우 전처리 없이 볶음한 도토리차에서 높았다. pH는 증숙 및 열풍 건조 공정 처리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탁도 또한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전처리를 실시한 도토리차에서 총당 함량이 전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또한 증가하였다. 도토리차의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열풍 건조 후 볶음한 도토리차에서 가장 높은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내어, 증숙 공정 처리군보다 열풍 건조 공정 처리군에서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토리차의 기호도 평가에서는 열풍 건조 후 볶음한 도토리차가 맛, 향, 종합적 기호도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전처리 공정을 통한 도토리차 제조가 제품의 품질특성 및 항산화활성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열풍 건조 후 볶는 방법을 이용하였을 때 높은 품질특성, 항산화 활성 및 기호도 평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preconditioning process (Con, roasting; SR, steaming and roasting; HDR, hot air drying and roasting; SHDR, steaming hot air drying and roasting) and roasting on the antioxidant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acorn (Quercus species) tea. Each sample was extracted in 95℃ hot water for 5 min. The color values of lightness and yellowness were the highest in HDR, and redness were the highest in the control. The total sugar content was the highest in SHDR. Total polyphenol and total flavonoid contents of HDR tea were higher than those of teas prepared by the different processes. DPPH and ABTS radical scavenging abilities of HDR were 75.66% and 98.16%, respectively, which were higher than those of other teas. In the sensory evaluation, HDR tea was ranked significantly higher than other teas in terms of flavor, taste and overall acceptability. Finally, acorn tea treated with drying was superior to other treatments in antioxidant and quality properties. The result suggests that HDR can be applied to acorn tea to achieve better quality and function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