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파종하기’을 작업구간별 20대 여성의 뇌파 변화를 분석한 단일사례 연구이다. 파종하기는 ‘흙섞기’를 1단계로 시작하여 ‘흙채우기’.‘씨앗뿌리기’,‘라벨작성’, ‘물주기’의 5단계로 분류하였다, 뇌파의 측정을 위하여, BIOS-S24(Biobrain, 2016)에서 개발한 24채널 system으로 이중 21채널을 사용하였고, Eaton사의 Electro-cap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뇌 파는 파종하기 전 1분, 파종하기 중, 파종완료 후 1분 측정되었다. 실험결과, 정신적 안정을 나타내는 상대적 세타파는 파종 과정 시작 전에 비해 과정 완료 후 다소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정신적 안정을 나타내는 상대적 알파파도 파종 과정 시작 전에 비해 과정 완료 후 다소 증가 한 경향을 보였다. 각성과 불안을 나타내는 상대적 베타파는 파종 과정 시작 전에 비해 과정 완료 후 후두엽 부분에서 현저히 증가하였다. 이는 시각기능을 담당하는 후두엽이 파종 과정동안 활성화(각성) 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한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하는 상대적 감마 파는 파종 과정 시작 전에 비해 과정 완료 후 다소 감소한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