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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가 주간보호센터 노인들의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orticultural Therapy on depression of Older Adults in Day-care Center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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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식물환경학회 (Society For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초록

인간은 원예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감, 식물과의 접촉을 통한 몸과 마음의 회복, 재배과정 속에서 경험하는 건강증진효과 등 다양한 치료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한경희, 2015). 이러한 이유로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서 원예치료에 관심을 갖고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 곳이 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는 2016년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13.2%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이며, 평균수명 도 1970년에 62.3세에서 최근 82.1세로 약 20세 증가하여 노년기 즉 노인으로 살아가는 기간도 길어지면서(통계청, 2016), 노인을 위한 다 양한 활동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우울감에 미치 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의왕시에 위치한 A어르신 주간 보호센터의 75세 이상 치매노인 6명, 노인성 질환 2명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4일부터 4월 8일까 지 주 1회 1시간씩 총 10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원예치료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 노인우울척도-단축형(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 SGDS)으로 측정하였고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우울감의 변화가 4.25점에서 2.63점으로 감소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따라서 원예치료 가 우울감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실험군에 대한 대조군이 없고 대상자수가 적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무리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만을 가지고 치료 효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활동 및 교육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지원 프로그램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바 이러한 사회적인 요구에 원예치료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저자
  • 최순옥(단국대학교평생교육원) | Choi Soon Ok
  • 양민희(단국대학교평생교육원) | Yang Min Hee
  • 김진(단국대학교평생교육원) | Kim Jin
  • 한경희(단국대학교평생교육원) | Kyung-hee Han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