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심지층 처분 부지에서 이루어진 지하수 유동 모의 결과를 이용하여 처분 심도의 지하수 유량 분포를 분석하고 그 결 과를 처분 안전성 평가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처분 심도의 지하수 유동량은 가상의 처분 부지를 대상으로 한 광역 및 국지적 지하수 유동 모의 결과의 지하수두 분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지하수 유동량 분포를 이용하여 처분공 위 치의 지하수 유동량을 분석하고 최대값을 기준으로 지하수 유동량을 표준화하여 처분공에서의 처분 용기 파손 가능성을 확 률적으로 도시하였다. 확률적으로 제시된 처분 용기의 파손 가능성을 이용하여, 처분 용기로부터 누출이 일어날 것으로 가 정된 위치에서 지표 환경으로 이동하는 방사성 핵종의 이동량에 대한 확률론적 기대값을 계산하여 결정론적으로 평가된 이 전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이런 평가 방법은 현장 조건을 더욱 많이 반영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 방안 구축에 기여할 수 있 을 것으로 생각된다.
Using results of groundwater flow system modeling for a hypothetical deep geological repository site, a distribution of groundwater flow rates at the disposal depth was analyzed and a method of applying this distribution to a safety assessment for a disposal of radioactive wastes was suggested. The distribution of groundwater flow rates was produced by hydraulic heads simulated from regional and local scale groundwater flow models for the hypothetical disposal site. The flow rates at the locations where deposition holes would be located were estimated. These rates were normalized by the maximum of the flow rates in order to probabilistically illustrate a possibility of canister failures at the deposition holes. From the normalized distribution, probabilistic expectations for mass discharges of radionuclides released from the canisters assumed to be failed were calculated and compared with those deterministically estimated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 canisters at the same deposition holes were definitely failed. The suggested method can be contributed to constructing a methodology for safety assessment of a geological repository by reflecting natural conditions of a disposal site in more 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