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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그리고 이슬람 문학 신드롬 KCI 등재

9/11, and the Syndrome of Islamic Literatur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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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9/11 테러 이후 아랍계 글쓰기에서 전통 이슬람 정신과 무슬림의 모습을 강 조하고 있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슬람 문학에 대한 선정적이고 부 정적인 이미지가 대중에 노출될 가능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 9/11 이후 이슬람 세계를 경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서구 현실에 이슬람계 작품이 왜곡된 이미지 로 나타나는 경향을 무시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테러에 의한 희생과 이 에 대응하는 무슬림들의 공감대가 슬쩍 빠지고, 왜곡된 역사 혹은 모순된 시각 이 9/11 관련 테러 역사 혹은 서구/중동이라는 일상의 정치 스펙트럼으로 이념 적인 침투가 가해질 소지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상응하듯이 오히려 이슬람 문학이 이슬람 본질로 회귀하는 현상이 주목된다.

After 9/11, the tendency to emphasize the traditional Islamic spirit and Muslims in Arab writings is growing. There is a greater likelihood that fearsome and negative images of Islamic literature will be exposed to the public. It is true that it is difficult to ignore the tendency of Muslim works to appear distorted in the reality of the West, which sees the Islamic world as a misgiving view after 9/11. There is a growing tendency for ideological infiltration to take place, as the heinous abhorrent act of terrorism and the consensus of Muslims responding to it are swept away, and distorted history or contradictory perspectives are created from the political spectrum of the daily life of 9/11 terrorist history or the West/Middle East conflicts. As a correspondence to 9/11, the phenomenon that Islamic literature returns to the essence of Islam is interestingly noticed worldwide.

저자
  • 양병현(Sangji University, Korea) | Yang, Byung-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