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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담관내 거대 담석과 카테터로 유발된 주췌관 압박에 의한 급성 췌장염 KCI 등재 SCOPUS

Acute Pancreatitis Induced by Compression of Main Pancreatic Duct due to Large Stones and Catheter in the Common Bile Duct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2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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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지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대한췌장담도학회(구 대한췌담도학회) (Korea PancreatoBiliary Association)
초록

급성 췌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췌장의 염증성 질환으로 담도질환에 대한 내시경 시술이나 영상의학적 시술에 의해서 유발되기도 한다. 담도 시술과 관련하여 발생 하는 췌장염은 담도에 대한 조작보다는 바터팽대부를 절개 또는 확장시키거나 바터팽대부를 통과시켜 스텐트 혹은 도관을 거치하면서 유발되는 췌관의 압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터팽대부에 대한 조작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췌장염 발생의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되어 있고 더 하여 경피경관담도경 시술을 위한 도관 삽입 후에 췌장염이 발생한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 본 증례에서는 3cm 가량의 거대 총담관 담석들에 의해 발생된 담도염에 대해 경피 경관담도경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 중 총담관에 도관을 삽입 한 이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원위부 총담관 내부에 삽입된 도관으로 인해 거대 총담관 담석이 췌장두부를 압박하였고 이로 인한 주췌관의 가역적인 폐색이 유발되어 급성 췌장염이 발병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Acute pancreatitis is occasionally caused by endoscopic treatments or radiologic interventions of the pancreatobiliary tract. However, no reports indicate that acute pancreatitis resulted from the insertion of a percutaneous transhepatic cholangiography (PTCS) catheter in the common bile duct (CBD). A 65-year-old woman visited our hospital with acute cholangitis due to about 3 cm-sized CBD stones. We planned to perform PTCS because of the large stones and altered anatomy (Billroth II). The patient was discharged after tract dilatation and insertion of a PTCS catheter in the distal CBD without manipulations of Ampulla of Vater (AOV). However, she visited the emergency room due to acute pancreatitis at three days after discharge. Computed tomography revealed upstream dilation of the main pancreatic duct following the compressed area of a large stone and catheter. Thus, we report a case that presented with acute pancreatitis induced by insertion of a PTCS catheter without manipulations of AOV.

저자
  • 최영민(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Young Min Choi
  • 정승욱(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Seung Uk Jeong Corresponding author
  • 이화영(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Hwa Young Lee
  • 장회수(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Hoe Soo Jang
  • 최은광(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 Eun Kwang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