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실체해방은 자아실현을 위한 최고의 가치기준이고 수련계가 지향하 는 최종 목적지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 수행의 전제조건으로서 깨달음을 위한 나없음의 수련과정에 있거나, 영계해방 후에 실체해방 수련 중에 있는 수련자들의 체험사례를 중심으로 수련법의 원리적 분석과 결과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특히 실체해방 수련법이 주로 일상생활 중에서 상황이 발생하거나 상대가 있어 야만 자신을 관조하고 참회와 버리기 수련을 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어 왔다. 상대 방 모습이 내 모습이며,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정들 그리고 장점과 단점 모두를 버려야 한다는 3가지 수련방법을 실천하고 있지만, 이 수련법은 반드시 일상생활 중에 유사한 감정이나 관련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없는 전쟁과 역사 적이고 시대적이며 과거와 연결되어 있으면서, 자신이 의도적으로 개입하지 않 은 잠재된 카르마와 트라우마 등의 억압된 부정적 잠재의식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지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깨달음과 실체해방의 전제조건으로서 요구되고 있는 자기 무화 수련법과 영적정화 단계인 영계해방 전후를 비교하여, 전인창조과학회 한 국본부의 김재규 회원과 박순례 회원의 수련방법과 그 결과에 대한 사례연구를 비교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