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competitiveness of Finland Analyzed by Leadership - Environment Model
이 연구는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그런 추세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최근 국가경쟁력이 급속히 향상된 핀란드의 국가경쟁력 향상전략을 분석 · 연구하고, 그 시사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나라가 배울 점을 추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과 핀란드는 유사점이 많다. 강대국 사이에 끼여 침략과 지배를 받았고, 부존자원이 부족하고(핀란드의 경우 삼림자원은 풍부), 인적자원의 개발과 국민의 근면성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내수시장의 협소, 즉 내부 수요조건이 좋지 않으므로 수출의존, 개방화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두 나라 모두 자본과 노동의 투입 증가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켰고, 그 결과 세계시장의 수요조건과 적합하지 않을 때는 과잉투자와 금융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그러나 핀란드는 1995년 이후 IMD가 평가한 국가경쟁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핀란드가 국가경쟁력을 향상한 밑바닥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성과지향문화를 확립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성과문화는 사적부문 즉 기업부문 외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정부는 계획을 세우고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다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핀란드는 국가와 지방의 행정 그리고 공공단체에도 경영개념과 성과문화를 도입, 민관파트너십(private public partnership)을 형성하였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도 선택과 집중 원칙에 근거하여 국가와 지방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미래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그 결과가 지역별 특성화된 연구과학단지이다. 연구단지의 운영에 있어서도 적은 인력으로 효율성을 추구하고 그 성과를 평가받는다. 이 연구의 결과는 우리 나라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
This study is about to analyse and research Finnish Competitiveness, find its implications, and pursue what to learn from the research results, in the era of glocalization. There is a lot of similarity between Korea and Finland, i.e., ruled by neighbor powers, lack of natural resources, and high role of human resources to economic development. Both countries could not help going abroad and opening their markets because of small domestic markets. Until quite recently both countries have increased the amount of input in terms of capital and labor to enhance economic growth, but it sometimes ended with over-investments and foreign exchange crises in results. Finland has raised her competitiveness from 1995 onwards. Among other things, result oriented culture of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underlay the improvement of the competitiveness, against the belief that result oriented culture did not apply except private sector. Finland established many PPPs(Private Public Parterships) in cooperation with central government, local government, other public sectors, and enterprises to utilize Finnish resources. Science Parks were the most visible examples of PPP. And even Science Parks were managed effcicently by themselves, and let bottomlines be measured by others. There are many other lessons to learn from the Finnish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