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ison of Employees` Work Values and Management Practices among Korean , American , and Japanese Firms in Korea
본 연구는 최초투자와 후속투자는 그 전략적 동기나 결정요인 그리고 투자행태 등이 크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연구들이 이를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취급해 왔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론적인 측면에서 후속투자의 개념과 선행 이론 및 실증연구를 체계화하여 정리하고, 실증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92개 해외진출 전자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후속투자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기초통계적인 측면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후속투자를 더 많이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나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간에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로짓분석 및 회귀분석 결과, 우리나라 전자기업의 후속투자에는 기업의 규모, 자산의 특유성, 지식집약도, 문화적 거리, 해외투자 위험, 현지국에 대한 투자경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정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즉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자산의 특유성 및 지식집약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문화적 거리와 해외투자 위험이 낮을수록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어 현지국에 대한 투자경험도 후속투자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후속투자에 관한 이러한 연구 및 실증분석 결과는 우리나라 전자기업의 최초투자 및 후속투자전략 수립에 여러가지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지금까지 최초투자와 후속투자를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이루어졌던 해외투자 결정요인에 관한 선행 이론연구 및 실증연구를 이론적·실증적인 측면에서 크게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empirically compared employees` work values of Korean, American, and Japanese firms operating in Korea, and also compared management practices of these firms. While the existing literature has dealt with this issue mainly using a setting of multiple countries, this study used a sample of firms with different nationalities in a single country, Korea in this case. As for the employees` work values, a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American and Japanese firms in terms of `job-related factor (factor 2)`, even though the difference was not very significant. But no difference was found among countries in terms of `non job-related factor (factor 1)`. Generally, demographic factors rather than a firm`s nationality factor seem to affect Korean employees` work values. The difference between American and Japanese firms, however, may imply that the corporate culture, which might have reflected the home country`s national culture, could affect Korea employees` work values. This implies that the `divergence` hypothesis may not hold in the long run. In terms of management practice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mong Korean, American, and Japanese firms in Korea, both in strategic directions and in specific management practices. This implies that the management practices of American and Japanese firms in Korea are not congruent with Korean notional culture. Instead, both American and Japanese firms seem to apply their home country practices in Korea to some ex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