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ary Efforts of the Roman Catholic Church Toward China, from Post-Xavier to Pre-Ricci Era (1552~1583) – Centering on the Jesuit Literature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에서 마태오 리치까지 30여 년 간 중국은 강력한 쇄국정책을 펴고 있었으나, 중국선교를 향한 교회의 노력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있었다. 오다 노부나가 시절, 일본 선교의 물꼬를 튼 포르투갈 국적의 예수회 선교사들과 상선이 중심이 되어 중국진출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아시아선교의 베이스캠프 가 고아에서 마카오로 옮겨올 수 있었다. 그 후 필리핀을 통해 스페인이 중국선교에 참여하였고, 예수회, 아우구스티누스회, 그리고 작은 형제 회의 선교 방식의 차이를 통해 당시 순찰사로 있던 알렉산드로 발리냐노 는 새로운 선교정책을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발리냐노의 지휘 하에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본격적인 중국진출이 가능 하게 되었고, 과거 남미 선교에서 주어졌던 ‘선교관할권’(Padronado) 에서 벗어나 선교의 자율성이 확보되고, ‘적응주의 선교정책’이 수립되 었다. 근대 선교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는 동시에 동· 서방 문명의 교류까지 가능하게 된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During the era from Francesco Xavier to Matteo Ricci, China had a strong policy of seclusion for about 30 years, but the Church’s efforts toward China mission continued, making use of all possible means. In the days of Oda Nobunaga, Jesuit missionaries and merchant ships of the Portuguese nationality, which started the missionary efforts in Japan, tried to advance into China. After that, Spain participated in China mission through the Philippines, and the differences in the way of the Jesuits, the Order of Saint Augustine, and the Order of Less Brothers led to the conception of a new mission policy by Alessandro Valignano, who was a visitor to Asian region at that time. Valignano led the establishment of ‘adaptationism mission’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