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Disassembled Expressions of Hangul Calligraphy Design
최근 한글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 발표가 눈에 뜨게 증가하고 있다. 작품의 경향을 보면 전통서예 작품에서 나타나는 정형화된 형태를 넘어, 한글의 초성, 중성, 종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체하여 작품의 성격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해체하여 새로운 시각적 유희를 만들어내는 타이포그래픽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한글 캘리그라피 또한 어떠한 방법으로 해체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은 작가들의 미래 작품의 표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에 본 연구는 예술작품 목적의 한글 캘리그라피를 중심으로 문자디자인 이론을 통해서 최근의 한글 캘리그라피 작품의 해체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분석해봄으로서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구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Recently, Korean calligraphy artists' work announcements are increasing. Looking at the tendency of the works, the character of the work is being renewed by disassembling the beginning, the middle and the ending of the Hangul in various ways beyond the stereotypes appearing in traditional calligraphy works. It is very meaningful to present the direction of expression of future works of artists by analyzing how the Hangul calligraphy is dismantled as well as the characteristics of typographic graphics that break down consonants and vowels of Hangul to create new visual amusement to be. In this study, we tried to contribute to the design of calligraphy artists by analyzing how dismantling of recent Hangul calligraphy work is done through the character design theory focusing on Hangul calligraphy for the purpose of art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