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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Wolfporia extensa)의 균사생장 및 미세형태학적 특성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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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복령은 구멍장이버섯과 복령 속에 속하는 버섯이다. 과거 복령의 학명은 Wolfiporia cocos (Schw.) Ryv. & Gilb.로, 속명인 Wolfiporia는 Wolf, F. A.의 성과 ‘poria(그리스어로 구멍을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종명인 cocos는 라틴어로 ‘둥그런 균(球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버섯은 1984년에 Wolfiporia extensa (Peck) Ginns로 학명이 변경되었는데, 여기서 extensa는 라틴어로 ‘넓어진 또는 확장된’의 의미이다. 복령은 담자균아문(擔子 菌亞門), 균심균강(菌蕈菌綱), 구멍장이버섯과(多孔菌科), 복령속(Poria)에 속하는 버섯류”로 정의되어 있다. 자 실체를 약재로 이용하는 영지버섯, 상황버섯과는 달리 복령은 땅속에서 균사가 뭉쳐지는(결령, 結笭) 균핵을 한약재로 이용하여 왔다. 복령의 형태는 일정하지는 않지만 대개 구형 또는 고구마형이고, 직경은 15~30cm, 개체중량은 300~1,000g 정도이다. 복령균주 17점을 수집하여 균주특성 조사 및 재배시험을 수행하였으며, 25°C의 항온기에서 5일간 PDA배지에 배양하여 균사생장 정도를 조사한 결과 복령1호(MKACC 04790) 등 5종 의 균주가 61~70mm 생육하였으며, 복령균주의 균사체 배양특성을 조사한 결과 pH 4, 5에서 생육이 양호하였 다. 복령자실체의 형태는 벌집모양으로 처음에는 백색이며, 점차 진한 노랑색으로 변하며, 구멍은 다각형이며 구멍의 직경은 0.5~1mm, 깊이 2~5mm 정도이다. 담자포자의 형태는 긴 타원형 또는 원기둥 모양이며, 크기는 2.3~3.0 × 5.2~6.0 ㎛ 이였다.

저자
  • 조우식(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 박주리(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 강민구(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 김우현(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