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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콘크리트 표면보호재의 강도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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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Korea Society Of Waste Management)
초록

유황은 비금속 원소로서 비료, 화약, 고무, 금속 등과 같은 산업에서 주로 이용하며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높은 순도의 유황은 주로 활화산과 연계해 있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 유황을 광산에서 채굴하는 일은 없다. 대신 석유화학 산업과 제철 산업 등 산업 부산물로서 추출한 유황을 생산하고 있다. 유황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하고 있지만 수요의 변동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석유화학 및 제철 산업의 발달로 유황의 회수가 활발해져 과거 90년대보다 유황 생산이 늘어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경우 저탄소, 친환경 정책이 대두됨에 따라 주요 대기오염원 중의 하나인 이산화황의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원유에서 유황을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회수되는 유황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황은 뛰어난 내산성, 내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속경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폐수처리장, 화학물질 저장고 등과 같은 고부식성 환경에서의 열화, 균열, 강도저하와 같은 콘크리트의 내구적 약점을 보완하기에 적합한 건설재료이며 산성비, 비말대 등과 같이 일반적인 부식 환경에서 적용할 경우에도 구조물의 내구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산업부산물인 유황폴리머를 사용한 표면보호재를 구조물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유황폴리머에 플라이애시, 규사 8호와 같은 채움재를 배합하여 보완한 시험체의 강도특성을 실험적으로 평가하였다.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배합은 3가지이며 배합비는 유황폴리머와 단일 채움재의 비율을 2:1로 배합한 것과 유황폴리머와 두 가지 채움재 비율을 2:0.5:0.5로 배합한 것으로 실험하였다. 시험체를 제작하기 위해 각 배합별 시료를 잘 혼합하고 가열기에서 110~130℃로 가열하여 용융상태로 만든 직후, 급속한 온도저하를 방지하고자 적정온도로 건조기에서 가열한 50×50×50 mm 큐빅몰드를 이용하였다. 압축강도 측정은 재령 1일, 7일, 28일에 100 ton급 만능재료시험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재령별 모든 배합의 압축강도를 평가한 결과 채움재로 플라이애시만을 이용한 배합이 가장 낮게 측정되었으며 채움재로 규사 8호만을 이용한 배합이 가장 높게 측정되어 규사의 혼입은 유황폴리머 표면보호재의 강도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 서지석(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
  • 이병재(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
  • 방진욱(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
  • 현정환(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
  • 이의성(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
  • 김윤용(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