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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생물 기작에 의한 농경 잔류영양물질 관리 기초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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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Korea Society Of Waste Management)
초록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명의 발생은 물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이는 인간의 생존에 있어 물이 얼마나 기초적이고, 중요한 요소인지 알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발생되는 하・폐수의 양은 증가하여 수질악화 또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결과는 수처리에 관한 관심도와 처리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근래에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처리방법 등 다양화되었다. 하지만 기존 기술의 경우, 투자대비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효과는 미미하기만 하다. 영산강수계의 경우, 강우시 농경지로부터의 잔류 영양물질 배출부하량은 공공수역에 배출되는 총 오염물질부하량의 5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농경 잔류영양물질 저감을 위한 보다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관리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생물에 의한 Vermiculture의 영양물질 저감기작을 이용하여 영산강 수계 공공수역에서의 오염부하관리 가능성에 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Vermiculture에 의한 지렁이의 영양물질 섭생 mechanism에 따르면, 농지에 부가되는 비료성분 중 일정범위의 잔류영양물질을 에너지 대사 및 세포화에 소비하게 되어 수계 배출 T-N/T-P 부하량을 최대 5.0×103/19×103 [kg/yr] 만큼 저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고비용의 특정 처리설비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친환경농법에 의한 토양생물 서식여건 개선을 통하여 지렁이 서식밀도를 증가시켜준다면, 농경 잔류영양물질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이기완(동신대학교 수소에너지학과)
  • 이진식(동신대학교 대학원 에너지환경학과)
  • 김우중(동신대학교 대학원 에너지환경학과)
  • 정인철(동신대학교 대학원 에너지환경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