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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소재화 제품 평가항목 개선에 따른 방법론 개발

A study on the Methodology for Improving Indicators of the Uni-materialized Product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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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Korea Society Of Waste Management)
초록

EU WEEE, EU ErP, EU ELV, 국내 자원순환법 등 국내외 자원순환 관련 규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규제의 이행방안은 제품의 설계단계에서 원재료 사용량을 절감과 제품별 재활용률 목표치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제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 및 제품별 기능성을 부여하기 위해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폐기단계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재활용 용이 설계를 위해 기업별 제품 설계 가이드라인이 존재하나,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하기에는 방법론이 상이하여 전 산업에서 고려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환경성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유니소재화 제품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전기전자제품을 적용한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유니소재화 제품 평가항목은 소재 종류 단순화, 재활용 가능성, 소재의 범용성, 체결 공수 최소화, 체결 종류 단순화, 구조 단순화, 순환자원 이용 가능성, 자원의 소비효율성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별 가중치는 전문가를 통한 AHP 기법을 적용하였다. 평가항목은 기존의 사후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구성하였으며, 국내 자원순환법, EU에서 논의중인 자원효율성 표준 항목을 참고하여 개발하였다. A사 셋톱박스를 대상으로 유니소재화 제품 평가를 진행하여 적용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였고, 가중치가 높은 소재종류 단순화와 재활용가능성 항목은 각각 20점 만점에 14.2점, 16.4점으로 확인되었다. 종합점수는 100점 만점에 70.0점으로 유니소재화 제품 평가 결과는 적합으로 나타났다. 재활용 용이 설계를 위한 유니소재화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들에게 평가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전략 도출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를 통해 제품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그러나 환경성 중심의 평가로 인한 기술성의 차별성 및 경제적인 효과 등의 부재는 본 방법론의 평가를 통해 적용가능성 판단 후 별도의 비용편익분석 및 특허분석을 수행하여 보완할 필요가 있다.

저자
  • 윤혜리(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 Hye-Ri Yun
  • 강지연(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 Ji-Yeon Kang
  • 이한웅(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 Han-Woong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