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성과 표시에 관한 일반국민의 의식을 2000년과 2001년 5월 9월 사이에 각각 750명과 9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평균 67.7%의 응답자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관한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었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줄 수 있는 최대의 이점은 식량난해결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유전자재조합식품에는 90%이상의 응답자가 표시하기를 바랐으며 현재 구입하여 먹겠다는 사람은 18%이었고 기다려보겠다는 관망형이 49%를 넘어서 표시를 희망하면서도 결정을 유보하는 사람의 비율이 많았다. 유전자재조합기술로 개발된 제초제 내성 콩을 먹겠다는 사람보다 같은 방법으로 개발된 비타민 함량이 높은 콩을 먹겠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제품의 특성을 중시하지 유전자재조합 여부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먹는 생물 유래의 식품에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바르게 알고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40% 정도였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극히 적어서 응답자의 4%정도를 유지하였다. 유전자재조합 옥수수인 스타링크의 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66%나 되었던 반면 2001년 7월부터 실시된 유전자재조합 표시제의 시행에 대해 알고있는 소비자는 22%에 지나지 않았다.
A two-year survey of consumers' awareness and perception of genetically-modified (GM) foods was conducted during May through September of 2000 and 2001 with a random sample of Korean consumers. More than 68% of the respondents were exposed to some information related to GM foods. The greatest benefit of the development of GM foods was thought to be the remedy for the food shortage in the future. More than 90% of Korean consumers wanted GM foods to be labeled. About 18% of the respondents would buy GM foods voluntarily, whereas over 49% would not until they found out more. Only 40% of Korean consumers were found to realize that food items originated from plants contain genes. More consumers responded that they would not buy herbicide-tolerant GM soybean but buy vitamin-enriched GM soybean. It seemed to be that many Korean consumers do not make decisions of acceptance or rejection of GM foods not on the basis of biotechnology but on the basis of the word(s) used to describe the products, such as herbicide and vitamin. Only 4% of Korean consumers responded that GM foods were the greatest safety-threatening factor of Korean f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