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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KCI 등재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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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17 No.3 (2002년 9월)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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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녹차중의 catechin류에 대하여 열수추출 및 HPLC 분석을 통하여 함량을 조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pH조건이 녹차 catechin류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시판 중인 전남 보성산 녹차의 catechin류 함량은 (+)-catechin > (-)-EGCg > (-)-EGC > (-)-EC > (-)-ECg 순으로 추출되었고 Total catechin류의 함량은 103.72 ㎎/g이었다. 녹차에서 분리·정제되어진 catechin류인 (+)-catechin, (-)-EC, (-)-ECg, (-)-EGCg를 pH 3∼11에 대한 안정성을 흡광도측정장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그 결과 catechin류의 pH에 대한 영향을 최대흡수파장 및 흡광도 변화로 보면 pH가 높을수록 (+)-catechin과 (-)-EC은 흡광도가 증가되었고, (-)-ECg와 (-)-EGCg는 최대흡수파장이 증가되었다. 또한 7일간 실온에서 저장하면서 기간에 따른 변화를 살펴본 결과에서 산성조건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알칼리조건에서는 흡광도가 증가되었다. (+)-catechin과 (-)-EC은 알칼리조건에서 흡수파장 400∼430 ㎚에서 저장기간이 길수록 흡광도가 증가되었다. 이는 녹차의 갈변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녹차 Catechin 유도체의 pH 및 저장기간에 대한 영향은 ECg, EGCg에 gallic acid의 결합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C, EC의 불안정은 중합반응으로 생각된다. 녹차 catechin 류는 대부분 산성에서 저장기간이 길고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리활성이 강한 (-)-EGCg는 산성에서도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녹차의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pH를 낮게 유지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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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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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알코올 섭취 방법이 간과 뇌에서 산화적 스트레스 유발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흰쥐에 5%의 에탄올이 함유된 물을 1개월간 자유로이 섭취하게 하는 방법 또는 2.5g/㎏의 에탄올을 1일 1회 1개월간 경구 투여하는 방법 등 알코올 투여 방법을 달리하고 간, 대뇌 및 소뇌에서 지질과산화 반응과 비타민 E의 함량 변화를 비교하였다. 5%-EtOH의 간조직에서는 비타민 E의 함량이 증가하고 지질과산화물은 변화가 없었으며, 2.5g-EtOH군의 간조직에서는 비타민 E의 함량은 변화가 없으나 지질과산화물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뇌 조직에서는, 5%-EtOH군의 대뇌와 소뇌 모두에서 지질과산화물이 증가하고 비타민 E의 함량이 감소하였다. 또한, 2.5g-EtOH군의 대뇌와 소뇌에서도 지질과산화물이 증가하고 비타민 E의 함량이 감소하였으며 그 정도는, 5%-EtOH군에서 보다 큰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간에서의 지질과산화 반응 및 비타민 E의 함량은 알코올 투여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대뇌와 소뇌에서는 본 연구에서 실시한 투여 방법 모두에 의해 산화적 스트레스가 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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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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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사는 계란 유통실태 및 위생상태를 파악하여 품질향상과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2001년 3-4월에 인천광역시 5개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총 57종의 계란을 구입하여 조사하였다. 계란의포장은 10개 이하의 소량 단위포장 비율이 높았고, 전 품목을 실온에서 보관하였다. 유통기한은 40종(70.2%)이 28일 이상으로 표기하였다. 유통되는 특수란은 31종(54.4%)이었다. 유통기한과 산란일자는 모든 품목에서 표시되었으며 주로 상표나 난좌에 표기되었다. 내용량에 대한 표시는 38종(66.6%)만이 실시하였다. 난각에 분변이나 털이 있는 경우 27건(9.5%), 난각이 기형이거나 깨진 경우 11건(3.9%), 난 내용물에 혈반이나 육반등의 이물이 있는 경우는 42건(14.7%), 상한 계란은 5건(1.8%)이 유통되었다. Haugh Unit(HU) 검사결과 평균은 56.1이었으며, HU 31 미만의 품질저하 계란은 18개(6.3%)이었고, 총 57종 중 12종(21.1%)에서 1개 이상의 품질저하 계란이 조사되었다. 난각의 일반세균 오염수준은 <10∼8.2×10^3 cfu/ml으로 고르게 분포하였고, 대장균은 8건(4.7%)이 검출되었다. 총 285개의 계란(난황)에서 Salmonella enteritidis는 검출되지 않았고, 계란에 잔류하는 항생물질은 1종에서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이 검출되었다. 그 동안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계란에 대한 품질관리와 유통개선을 위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면, 계란의 표시 및 품질기준 등 사양관리에서부터 유통단계에 이르는 전반적인 안전성 관리방안이 검토되고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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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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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개 주요도시에서 조사된 어패류 오염도 현황을 토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어패류 섭취를 통한 유기주석화합물 인체노출량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위해도를 추계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갈치의 경우, 성인이 식품수급표에서 제시하는 일일섭취량 3.02g/day를 평생 섭취한다는 노출시나리오하에 평균일일노출량은 확률분포로 나타냈을 때 그 중간값이 6.48$\times$ $10^{-7}$ mg/kg/day, 상한치 95th percentile값이 8.78$\times$$10^{-7}$ mg/kg/day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발암독성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BMD$_{10}$ 을 활용한 참고치(Reference dose)를 예측하였다. 이 때 BMD$_{10}$은 10% 비교변화를 BMR으로 하였을때 해당하는 용량의 95% 하한치이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BMD는 digestion에 의한 근육내의 IgE titer, T.spiraris larvae와 조직학에 의한 근육내 T.spiraris larvae에 근거하여 예측된 것으로 0.03 mg/kg/day이다. 참고치는 BMD$_{10}$ 0.03 mg/kg/day에 불확실성 계수 100을 고려한 값으로 0.003 mg/kg/day이며, 이 때 활용한 불확실성계수는 실험동물에서 인체로의 외삽과정에서 고려한 계수 10과 인구집단 내 민감그룹 고려를 위한 계수 10을 적용한 것이다. 각 어패류의 위험지수(50th percentile)를 살펴보면 고등어에서 2.04$\times$ $10^{-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라에서 2.70$\times$ $10^{-5}$으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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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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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2월 서울시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총 951건의 수산물(어류 34종 468건, 패류 17종 373건, 갑각류 10종 39건 그리고 두족류 등 11종 71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함량[average(minimum∼maximum), Unit:㎎/㎏]을 분석한 결과, Hg 0.025(N.D.∼0.19), Cd 0.288(N.D.∼1.85), pb 0.227(ND∼1.68)이었다. Hg의 경우, 패류[0.003((N.D.∼0.19)]>두족류 등[0.026(N.D.∼0.11)]>갑각류[0.026(N.D.∼0.09)]>어류[0.018(N.D.∼0.19)]순이었고, 가장 높은 함량은 미꾸라지(0.19)와 꼬막(0.19)이었으며, Pb의 경우 패류[0.223(N.D.∼1.38)]>어류[0.213(N.D.∼1.68)]>두족류 등[0.151(N.D.∼0.39)>갑각류[0.144(N.D.∼0.44)]순이었고, 가장 높은 함량은 미꾸라지(1.68)>빙어(1.44)>바지락(1.38)>뱀장어(1.35) 순이었다. 한편, Cd의 경우 패류[0.288(N.D.∼1.85)]중 가장 높은 함량은 꼬막(1.8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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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2001년 1-12월 수거한 총 742건의 수산물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을 분리 동정한 결과 12.5%(93/742)의 검출율을 보였고, 월별로는 2월 7.14%(2/28), 5월 5.7%(3/53), 6월 5.1%(4/79), 7월 24.0%(18/75), 8월 48.0%(24/50), 9월 26.7%(23/86), 10월 11.1%(10/90), 11월 8.3%(6/72), 12월 5.7%(3/53) 등, 7-9월 검출율이 높아 하절기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검체별로는 어류 8.3%(16/192), 패류 15.3%(37/242), 갑각류 8.5%(18/212) 그리고 연체류 22.9%(22/96)로 나타나, 연체류가 분리율이 비교적 높았다. 또한, 지역별로는 경기 23.2%(16/69), 경남 6.6%(9/136), 경북 33.3%(1/3), 전남 13.6%(31/228), 전북 14.7%(10/68), 충남 15.6%(5/32), 제주 11.8%(2/17) 그리고 수입수산물 8.8%(11/125)의 검출율을 보였다. 93주 가운데 66주에서 K-type 혈청형을 살펴본 결과, K24, K28이 갑오징어와 징거미에서 하나씩, K47, K53는 홍합에서, K34는 바지락살과 한치알에서, K42는 갑오징어, 꽁치, 대합 그리고 오징어에서 각각 확인되어 15.2%(10/66)의 동정율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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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성과 표시에 관한 일반국민의 의식을 2000년과 2001년 5월 9월 사이에 각각 750명과 9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평균 67.7%의 응답자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관한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었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줄 수 있는 최대의 이점은 식량난해결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유전자재조합식품에는 90%이상의 응답자가 표시하기를 바랐으며 현재 구입하여 먹겠다는 사람은 18%이었고 기다려보겠다는 관망형이 49%를 넘어서 표시를 희망하면서도 결정을 유보하는 사람의 비율이 많았다. 유전자재조합기술로 개발된 제초제 내성 콩을 먹겠다는 사람보다 같은 방법으로 개발된 비타민 함량이 높은 콩을 먹겠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제품의 특성을 중시하지 유전자재조합 여부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먹는 생물 유래의 식품에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바르게 알고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40% 정도였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이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극히 적어서 응답자의 4%정도를 유지하였다. 유전자재조합 옥수수인 스타링크의 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66%나 되었던 반면 2001년 7월부터 실시된 유전자재조합 표시제의 시행에 대해 알고있는 소비자는 22%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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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료인 소르빈산 및 소르빈산칼륨, 안식향산 및 그 염류,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류를 중심으로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섭취량을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설문조사법을 제시하여 일일추정섭취량을 구하였을 때 조사한 보존료 모두 일일섭취허용량(ADI)의 1%미만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였다. 기존에 수행된 최대허용량을 이용한 단순추정방법 및 실제 분석치를 이용한 정밀추정방법과 비교·평가하였을 때, 설문조사법에 의한 총 일일추정섭취량은 소르빈산염류의 경우 0.39 ㎎/㎏ bw/day로 실제 분석치를 이용한 정밀조사방법에 의한 값인 0.22㎎/㎏ bw/day보다 높았으나 최대허용량을 이용한 방법에 의한 값인 1.39 ㎎/㎏ bw/day보다는 훨씬 낮았다. 또한 안식향산염류와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의 경우도 설문조사가 0.29㎎/㎏ bw/day, 0.03㎎/㎏ bw/day으로 정밀추정방법보다는 높게 나타났으나 단순추정방법인 최대허용량을 이용한 방법보다는 훨씬 낮은 값으로 정밀추정방법에 의한 값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설문조사법을 간편하고 경제적이면서 섭취량을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는 식품첨가물 섭취량 평가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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