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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KCI 등재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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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37 No.6 (2022년 12월) 6

1.
202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플루옥사스트로빈은 Strobilurus 속의 버섯에서 추출한 천 연물을 기반으로 개발된 살균제로서 곰팡이성 질병 방제에 효과적이다. 잔류물의 정의는 유럽(EU), 미국(EPA), 일본 (JFCRF)에서는 플루옥사스트로빈과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 성질체의 합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감자, 대두 등 90품목 에 대하여 0.01-60 mg/kg으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 다. 코덱스(CODEX)와 국내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음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추후 국내·외 수입 및 재 배 농산물 중 플루옥사스트로빈에 대한 잔류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전처리 과 정은 플루옥사스트로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QuEChERS법을 이용한 추출 및 정제방법으로 최적화하였 으며, LC-MS/MS를 이용하여 시험법을 개발하였다. 추출 용매는 아세토니트릴로 하고, MgSO4 및 PSA를 이용하여 정제과정을 확립하였다. 대표 농산물 5종에 대해 0.01, 0.1 및 0.5 mg/kg의 처리농도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플루옥사 스트로빈 및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체의 결정계수(R2) 는 0.998 이상이고 플루옥사스트로빈의 평균 회수율(n=5) 은 75.5-100.3%,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체는 75.0- 103.9%이었다. 상대표준편차는 플루옥사스트로빈이 5.5% 이하,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체가 4.3% 이하로 확인 되었다. 또한 시험법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실험 기관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의 실험실간 검증을 진 행하였으며, 검증 결과 두 실험실간의 회수율은 플루옥사 스트로빈의 경우 80.3-101.4%, 플루옥사스트로빈 Z 이성질 체는 80.2-105.0%이었고, 상대표준편차는 모두 18.1% 이하 로 정확성 및 재현성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 서 본 연구 결과는 CODEX 가이드라인(CAC/GL 40-1993, 2003)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가이드라인(MFDS, 2016) 에 만족함에 따라 공정시험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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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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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통 중인 곡류 87건 및 그 가공식품 66건을 대상으로 발암물질인 무기비소의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높 은 분리능과 감도를 가진 HPLC-ICP/MS를 이용하여 무기 비소 As(III), As(V) 및 유기비소 MMA, DMA, AsB, AsC 를 분석했으며, ICP/MS로 총비소를 정량하였다. 모든 곡 류에서 무기비소가 검출되었으며, 곡류의 총비소는 약 70- 85%의 무기비소와 약 10-20%의 DMA로 구성되었다. 곡 류 분석 결과, 담수재배 종인 쌀과 흑미에서 높았고, 밭 재배 잡곡은 오염도가 낮았다. 쌀의 평균 무기비소 농도 는 쌀눈 0.160 mg/kg, 현미 0.135 mg/kg, 백미 0.083 mg/ kg으로 외피에 비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곡류 가 공식품은 원재료의 종류와 함량에 따라 무기비소 농도가 달랐으며, 현미와 쌀눈 가공 제품에서 검출량이 많았다. 모든 시료는 기준규격을 초과하지 않았지만, 섭취 빈도가 높으므로 식품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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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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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중인 콜라겐 제품 120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4종(납, 카드뮴, 비소, 수은) 함량에 대해 조사하였다. 수 은은 금아말감화법을 이용한 수은분석기로 분석하였고 납, 카드뮴, 비소는 ICP-OE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검사 결 과 납의 평균 함량은 0.097±0.055 mg/kg이었고 건강기능 식품, 기타가공품, 음료류, 과·채가공품에서 각각 평균 0.108±0.052mg/kg, 0.084±0.053 mg/kg, 0.131±0.047 mg/ kg, 0.149 mg/kg 농도로 검출되었다. 카드뮴의 평균 함량 은 0.026±0.011 mg/kg이었으며 검출된 제품은 모두 건강 기능식품이었다. 비소의 평균 함량은 0.097±0.048 mg/kg 이었고 건강기능식품, 기타가공품, 과·채가공품에서 각각 평균 0.091±0.055 mg/kg, 0.133 mg/kg, 0.086 mg/kg 농도 로 검출되었다. 수은의 평균 함량은 0.0025±0.0016 mg/kg 으로 건강기능식품, 기타가공품, 과·채가공품, 캔디류에서 각각 평균 0.0012 mg/kg, 0.0028±0.0018 mg/kg, 0.0013 mg/kg, 0.0031 mg/kg 농도로 검출되었다. 중금속 기준·규 격이 있는 음료류(납 0.3 mg/kg, 카드뮴 0.1 mg/kg) 및 캔 디류(납 0.2 mg/kg)는 모두 기준 이하로 검출되어 적합하 였다. 기준·규격이 없는 제품도 국내외 식품의 중금속 기 준과 보고된 식품 중금속 함량과 비교하였을 때 비교적 안전한 수준이라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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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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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비가열 떡 제조업체 3곳을 대상으로 원 재료, 제조설비 및 계절별 제조공정에 대한 미생물 오염 도를 분석하였고, 여름철 불림 시간에 따른 미생물 오염 도 및 불림 수 온도 조절을 통한 미생물 저감 효과를 확 인하고자 하였다. 3업체의 원재료 일반세균수는 2.69-5.08 log CFU/g 범위로 검출되었으나 제조공정 중 불림공정에 서 미생물 오염도가 급격히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계절에 따른 제조공정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결과, 여름철 불림공 정에서 일반세균 및 대장균군이 7.01 및 3.96 log CFU/g 로 다른 계절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후 공 정에서도 높은 오염도를 유지하여 냉동공정에서 일반세균 이 6.24 log CFU/g로 법적인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여름철 불림 초기 수온은 19.1oC에서 불림 12시간 후 26.8oC까지 상승하였고, 불림시간에(3, 6, 9, 12 h) 따른 제조공정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결과, 불림시간이 길어질수 록 미생물 오염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불림 9시 간 이후부터 냉동공정의 일반세균 수치가 냉동식품의 법 적인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여름철 불림 수의 온 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하여 얼음팩을 이용하여 불림 수온 을 조절한 결과, 불림 12시간까지 20.1oC로 유지되어 조 절 전보다 약 7oC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른 제조공 정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결과, 3업체의 불림 12시간 이후 냉동공정 일반세균 평균값이 4.42 log CFU/g로 조절 전보 다 1.77 log CFU/g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 과로 볼 때, 안전한 비가열 냉동떡 생산을 위해서는 업체 에 맞는 불림시간 및 불림 수 온도조절 등의 선행요건 관 리기준 설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선행요건 관리기준의 적 용으로 비가열 냉동떡 제조 HACCP system의 안전성이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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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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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생후 12개월령의 염소를 사용하여 앞다리, 뒷 다리, 등심 및 갈비 부위로 분할하여 in vitro 소화실험을 통해 부위별 단백질 가수분해도 및 아미노산 조성을 조사 하였다. 이 때, 소고기 및 돼지고기의 분할육을 이용하여 염소고기와 비교, 분석하였다. 염소고기 분할육 중 뒷다리 (8.32%) 및 갈비(8.32%)가 가장 높게 단백질 가수분해도가 나타났으며, 염소고기의 갈비 부위는 갈비 분할육 중 가장 높은 단백질 가수분해율을 보였던 돼지고기(8.57%)와 유의 차가 없었다 (P>0.05). In vitro 소화 전에는 염소고기 분할 육 중 등심에서 글리신(11.03%)이, 앞다리에서 글루타민 (53.44%)이 다른 고기 종류 및 분할육들에 비해 유의적으 로 높은 비율로 포함된 것이 확인되었다(P<0.05). In vitro 소화 후에는 염소고기 갈비 부위에서 라이신(17.54%)이 가 장 높은 비율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소 갈비 부 위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본 연구는 염소고기 분 할육의 단백질 가수분해도 및 아미노산 조성을 제공하며 단백질 소화양상 및 생체 이용률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 료로써 활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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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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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덱스 식품분류에 포함된 식물성 가공식품 에 대해 그 원료식품에 대한 코덱스 식품원료 분류 정보 (그룹 및 subgroup)와 국내 식품원료 분류 포함 여부를 파 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다 음과 같다. 첫째 코덱스 주요 가공식품 그룹별로 코덱스 분류 내용을 가공식품 그룹(분류 코드의 수/원료식품이 포 함되는 식품원료 그룹 수/식품원료 분류에 포함되지 않은 원료식품의 수)로 보면, 건조 과일류(46/8/0), 건조 채소류 (76/11/1), 건조 허브류(54/4/12), 곡류 도정 가공품(36/1/0), 차(19개 코드, 가공식품으로만 분류), 식물성 조제유(17/4/ 3), 식물성 정제유(34/8/9), 과일 주스(20/8/0), 채소 주스(3/ 2/0)로 나타났다. 둘째 국내 식품원료 분류에 포함되어 있 지 않은 원료식품의 수는 건조 과일류 9종, 건조 채소류 14종, 건조 허브류 35종, 곡류 도정 가공품 0종, 차 6종, 식물성 조제유 3종, 식물성 정제유 9종, 과일 주스 2종, 채 소 주스 0종이었다. 셋째 코덱스와 국내 식품 분류에 차 이를 보이는 코코넛(코덱스는 열대과일뿐만 아니라 견과 로도 분류), 올리브(유지종실뿐만 아니라 열대과일로도 분 류) 그리고 코덱스 분류에서 특이점을 보이는 건조 고추( 향신료로 분류, 건조채소류로 분류하지 않음), 토마토 주 스(원료식품은 채소류, 주스는 과일주스로 분류), 생강(잎 은 식품원료 분류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뿌리줄기는 향 신료에 포함)과 같은 식품에 대해 코덱스 식품 분류를 활 용하는 데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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