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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KCI 등재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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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32 No.4 (2017년 8월) 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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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동화 MPN 분석 장비인 TEMPO (TEMPO BC)와 MYP 배지법을 이용한 바실러스 정량 시험 결과에 대한 상관관계와 유의성을 연구하였다. 자연적으로 오염 되어 있는 B. cereus 다빈도 검출 식품을 선별하여(N = 384) 두 시험법으로 정량 시험한 결과값의 차가 1 log CFU/g 미 만이 95.3%였으며, B. cereus가 검출된 시료에서는 92.5% 였다. 통계학적으로 TEMPO BC 시험법과 MYP 배지법은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p < 0.05). 국내 정량 규격이 있는 식품에 인위적으로 B. cereus를 접종하고 두 시험법을 비교 하였다. R2값은 소스류(0.98), 조림식품류(0.98), 젓갈류(0.96) 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생식류(0.94), 청국장류 (0.86), 된장류(0.71)는 시험법 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콩, 메밀 등의 곡류 제품은 TEMPO BC 결과값의 오류가 날 수 있는 재료로 명시되어 있으므로 선식류와 청국 장류, 된장류는 자동화 시험법인 TEMPO BC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험법을 추가적으로 검증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자연적으로 오염되어 있는 식품 시료와 인위적 으로 접종한 시료에 대한 선형 방정식은 log(TEMPO BC) = 0.8453 × log (MYP배지) + 0.1642이며 paired t-test를 이용 하여 검증한 결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최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여 식품공전 및 국제 기준에 정량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TEMPO BC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에 대비 하여 식품의 안전성 평가에 사용되는 기존의 실험법과의 비교 및 타당성 연구 기초 자료로 쓰일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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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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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으로 유통되는 젤라틴 캡슐 제품은 소비자의 건강(예: 광우병) 및 종교적 신념에 대한 우려를 야기시킬 수 있다. 젤라틴은 대부분 소, 돼지 등에서 유래한 원료 물질을 가공한 것으로서, 가공 후 그 원료 물질을 분석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따라서 정부 규제기관의 표시사 항 준수여부 모니터링 연구가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에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n = 181)을 대상으로 젤라틴 캡슐의 원료 물질을 종 특이 PCR 방법으 로 분석했다. 55개 제품의 경우 표시사항에 젤라틴 캡슐 원료 물질에 대한 정보를 명시하였으나(예: bovine-, fishand plant-derived gelatin), 126개 제품의 경우 사용 원료에 대한 정보 없이 “gelatin”으로 표시하였다. 이 126개 제품의 젤라틴 캡슐 분석 결과 51개 제품은 소 유래의 젤라 틴을, 31개 제품은 돼지 유래의 젤라틴을, 그리고 44개 제 품은 소와 돼지의 원료를 혼합하여 제작한 블렌딩 젤라틴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소비자의 알 권리, 종교적 신념 및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젤라틴 캡슐에 사용된 원료 물질을 표시사항에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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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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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위하여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인 ‘식중독잡GO’를 개발 하고 식품안전의 날 등 11개 행사에서 시범운영을 하였다. 행사장에서 ‘식중독잡GO’를 체험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중독에 대한 인지정도를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설문조사 결과 ‘식중독잡GO’ 게임 전후대비 식중독예방 3대 요령 인지도는 게임 전 51.8%에서 게임 후 78.8%로 향상되었고, 개별 식중독균 인지도는 평균 2.1배 향상되었 다. 설문조사자의 95%가 식중독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90%가 게임이 재미있었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식중독잡GO’를 유·초·중·고등 교육에 적용을 하면 식중독균의 주요증상, 원인식품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의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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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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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12월 서울약령시에서 원형 또는 분말 형태로 유통 판매되는 식·약 공용 농산물 총 62건을 구입하여, 후칼럼 유도체화 장치인 광화학 반응장치를 연결한 HPLCFLD를 이용하여 아플라톡신(B1, B2, G1, G2)을 정성 및 정량 분석함으로써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아플라톡신의 검 출한계는 B1 0.086 μg/kg, B2 0.020 μg/kg, G1 0.363 g/kg, G2 0.126 μg/kg이었고, 정량한계는 B1 0.262 μg/kg, B2 0.059 μg/ kg, G1 1.101 g/kg, G2 0.382 μg/kg였다. 회수율은 B1 95.1~ 101.8%, B2 86.9~105.6%, G1 95.2~100.6%, G2 98.6~114.0% 이었으며, 변동계수(Coefficient of Variation, %)는 B1 1.9~ 9.8%, B2 1.2~8.2%, G1 2.1~9.5%, G2 0.9~9.3%였다. 사용부위에 따른 아플라톡신 오염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종자 (Semen)만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었으며, 21건 중 6건(원형 3건, 분말 3건)에서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었다. 품목별 아플라톡신 검출 건수를 살펴본 결과, 연자육 중 원형은 7 건을 검사한 결과 2건에서 아플라톡신 B1, B2가 검출되었고, 분말은 6건 중 2건에서 아플라톡신 B1이 검출되었다. 산조인 원형은 5건 중 1건에서 아플라톡신 B1, B2가 검출 되었으며, 분말은 3건 중 1건에서 아플라톡신 B1, B2가 검출되었다. 아플라톡신 검출량을 살펴보면, 연자육 원형은 총아플라톡신(B1, B2, G1 및 G2의 합)이 ND~14.655 μg/kg(B1 ND~11.869 μg/kg) 검출되었고, 분말은 총아플라톡신이 ND~2.223 μg/kg(B1이 ND~2.223 μg/kg) 검출되었다. 산조 인 원형의 아플라톡신 검출량은 총아플라톡신이 ND~9.182μg/kg(B1이 ND~6.612 μg/kg) 검출되었고, 분말은 총아플라 톡신이 ND~21.797 μg/kg(B1이 ND~19.345 μg/kg) 검출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곰팡이독소 검출현황을 토대로 식· 약 공용 농산물에 대한 곰팡이독소 기준을 설정하여 식· 약 공용 농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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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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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6년 5월까지 3,313건의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으로 재배되는 농산물(GAP 농산물)에 대한 미등록농 약 오염 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미등록농약 오염에 의한 부적합 건수가 잔류허용기준을 초과에 의한 부적합 건수보다 훨씬 많았다. 미등록농약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된 GAP 농산물의 대부분은 소면적엽채류 작물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들 작물에 등록된 농약이 곡류나 과일류보다 훨씬 부족하기 때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방제가 끝난 농약 살포기를 세척하여도 살포기 내에 농약이 어느 정도 잔류할 수 있으며, 이 때 잔류한 농약이 허용되지 않은 작물에 비의도적으로 이행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침체된 우리나라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농작물에 농약이 충분히 등록되어야 하고, 또한 농약 살포기에 잔류한 농약이 완전히 세척되지 않는 경우를 감안하여 미등록 농약이 비의도적으로 농작물에 이행되는 것이 일정량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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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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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미지정 피막제인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를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방법을 비교, 검토하였으 며, 확립된 최적 분석법을 이용하여 시중 유통되는 과일 및 견과류에서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의 사용여부를 모니터링 하였다. 최적 분석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산가, HT-GPC, MALDI-TOF/MS, GC-FID, FT-IR 등을 비교하였다. 산가 측정 결과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를 첨가한 시료와 첨가 하지 않은 시료 모두 산가가 1.12 mg KOH/g로 산가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산가를 이용한 식품 중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의 분석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HTGPC분석은 표준물질의 분산도 값이 약 3.4로 확인되었으 며, GPC를 이용한 분석은 실험실간 낮은 재현성과 컬럼 등 분석조건에 따른 결과 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분자량의 분산도만으로 식품 중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의 분석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MALDI-TOF/MS 분석 은 700~2,000 m/z에 peak가 관찰되었지만, 산화형 폴리에 틸렌 왁스 성적서에 적혀있는 분자량 범위인 2,700~2,800 m/ z와 큰 차이를 보여, MALDI-TOF/MS를 이용한 분석 역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GC-FID를 이용한 지방산 분석 결과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 표준물질에서 과일 및 견과류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지방산인 C11:0, C15:1 지방산이 검출되었지만, 제외국 허용기준으로 첨가하여 분석하였을 때 관찰되지 않고, 고농도를 첨가할 경우에만 피크가 관찰되어 GC-FID를 이용한 분석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FT-IR 분석결과 코팅된 견과류 시료와 코팅되지 않은 견과류 시료를 비교하였을 때 코팅된 시료에서 산화형 폴 리에틸렌 왁스 표준물질의 spectrum과 일치하는 spectrum 을 나타내어, 식품 중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의 분석은 FT-IR로 분석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확립된 FT-IR 분석 법을 이용하여 국내외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111건의 과일 및 견과류를 분석한 결과 산화형 폴리에틸렌 왁스를 사용한 시료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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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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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7년 수입식품 중 신규 기준설정 예정 농약인 tridemorph의 안전성 관리를 위한 공정시험법을 확 립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Tridemorph의 잔류물의 정의 는 모화합물로 규정하며, 확립된 시험법은 실험실내 및 실 험실간 검증을 통해 공정시험법으로의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대표 농산물 5종(감귤, 감자, 고추, 대두, 현미)에 대하여 잔류분석이 가능하도록 선택성과 감도가 우수한 LCMS/ MS를 사용하여 수용성 유기용매인 ACN로 추출 후 NH2 카트리지에 가장 회수율이 우수한 용매인 MeOH/DCM (1/99, v/v)를 정제조건으로 확립하여 시험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tridemorph의 직선성은 결정계수(r2)가 0.99 이상으로 우수하였으며,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는 각각 0.001 및 0.005 mg/kg으로 높은 감도를 나타내었다. 개발된 시험법의 평균 회수율은 75.9~103.7%였으며, 분석오차는 8.5% 이하로 정확성 및 재현성이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기관 검증 결과 평균 회수율은 87.0~109.2%이 었으며, 상대표준편차는 모두 7.8% 이하로 조사되어 국제적 잔류농약 분석 가이드라인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시험법은 농산물 중 tridemorph의 잔류검사를 위한 공정시 험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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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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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빈디플루피르는 곡류, 두류 등 작물의 녹병(rust) 방제에 사용되는 pyrazole carboxamide계 신규 살균제로 국내에서는 2016년 대두와 밀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Maximum Residue Limit, MRL)이 최초 신설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준신설에 따른 농산물 중 이를 분석하기 위한 공정시험법을 개발하였다. 벤조빈디플루피르의 잔류물의 정의는 모화합물로, 벤조빈디플루피르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이를 검체에서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추출조건,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정제하기 위한 액-액 분배 조건과 정제조건을 확립하였다. 개발된 시험법의 검출한 계, 정량한계, 선택성, 직선성, 및 회수율에 대한 검증을 통해 공정시험법으로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험실내 및 실험실간 검증을 수행 한 결과 회수율은 79.3~110.0% 였고, 분석오차는 9.1% 이하이며, 실험실간 검증 결과는 83.4~117.3%, 변이계수(CV)는 9.0%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CODEX 가이드라인(CAC/GL 40)과 식품의약품안 전평가원의 가이드라인(2016)에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농산물 중 벤조빈디플루피르의 잔류검사를 위한 공정시험법으로 사용되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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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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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산물의 미생물학적 수준에 관하여 체계적인 연구분석(systemic analysis) 기법을 이용하여 비가열 농산물의 위생안전관리를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인쇄된 관련 연구논문을 NDSL 검색 엔진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 리뷰, 자료 정리, 분석 및 결과 정리하였다. 농산물 분류체계를 비교 조사하여 미국의 IFSAC (Interagency Food Safety Analytics Collaboration) 의 식품분류체계에 따라 국내 농산물을 분류하였다. 선정된 22건의 논문 내 89건의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분 류체계 내에서 국내 농산물에서 총균수 수준이 높고 대장균 오염이 가장 많은 농산물은 엽경채류와 새싹·발아채 소(sprouts)로 나타났다. 단체급식에서 생채소로 소비되는 엽경채류에서 단체급식의 다소비 농산물로서 식중독과 연관성이 높은 품목인 상추, 부추, 배추에 관하여 미생물에 관한 자료 검색, 수집, 선정 및 분석 결과 최종 33편의 논문에서 미생물의 정량적 수준은 총균수 4.15~ 7.69 log CFU/ g, 대장균군 1~6.99 log CFU/g, B. cereus 0.51~3.9 log CFU/ g으로 나타났다. GAP 데이터 기반 농산물의 미생물학적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 문헌조사 결과 퇴비, 토양, 작업 자 손, 장갑이 주요 영향인자로 나타났다. 농산물의 미생 물학적 관리를 위하여 전문가 의견과 문헌조사를 통하여 GAP도입, 취약 품목의 미생물학적 분석계획, 토양으로부터 작물의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작물생산방식 도입 및 실행규범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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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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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통 건강기능식품 중 츄어블제품 66건과 인삼 홍삼제품 60건을 수거하여 분석하였다. 시료 전체의 1일 섭취량당 당함량 평균은 1.95 g이었고 범위는 N.D. ~ 12.61 g 이었다. 제품 유형별로는 츄어블 제품의 평균은 1.26 g 이었고 범위는 N.D. ~ 10.39 g이었다. 인삼홍삼제품의 평균은 2.70 g이었고 범위는 N.D. ~ 12.61 g이었다. 츄어블제품중 1 일 섭취량당 당함량은 어린이용 제품이 평균 2.10 g으로 가장 높았고 영양소제품은 평균 1.43 g, 기능성원료 제품은 평균 0.35 g이였다. 어린이용 제품은 1일 섭취량당 당함량이 1.03 g ~ 5.33 g, 영양소 제품은 N.D. ~ 10.39 g, 기능성원 료 제품은 N.D. ~ 2.61 g의 범위를 보였다. 인삼홍삼제품중 1일 섭취량 당 당함량은 액상 제품이 평균 4.25 g으로 가장 높았고 농축액 제품은 평균 1.51 g, 분말제품은 평균 1.49 g이었다. 액상 제품의 1일 섭취량당 당함량의 범위는 N.D. ~ 10.80 g, 농축액 제품의 범위는 N.D. ~ 12.61 g, 분말 제품의 범위는 0.06 g ~ 5.64 g의 분포를 보였다. 인공감미료를 분석한 결과 3건에서 인공감미료가 검출 되었다. 인삼홍삼제품에서는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츄어블제품 중 영양소 제품 2건과 기능성원료 제품 1건에서 검출되었다. 검출된 인공감미료는 아스파탐으로 영양소 제품에서 3.09 g/kg, 기능성원료 제품에서 1.09 g/kg 검출되었고 3건 모두 허용량 이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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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곰팡이는 곰팡이독소를 생성하는 식물병원균으로 수확된 보리 알곡에 잔존하여 저장 중 적절한 환경이 조성 되면 곰팡이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저장 중 겉보리의 저장온도와 곡물수분함량이 붉은곰팡이와 곰팡이독소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라도에서 수집한 겉보리 시료 3점의 수분함량을 14%와 20%로 조절한 후 온도 조절이 되지 않는 상온창고와 12oC 이하로 온도를 조절한 저온창고에 각각 저장하였다. 창고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면서 1, 3, 6, 12개월 후 시료의 수분함량, 붉은곰팡이와 곰팡이독소의 오염 정도를 조사하였다. 창고의 온·습도 조사결과 상온창고는 월별 평균온도가 최 저 3oC에서 최고 29oC였으며, 평균습도는 58~70% 인 반면 저온창고는 평균온도가 3~13oC 였으며, 평균습도는 62~74% 였다. 시료의 수분함량은 상온창고에서 감소하였으나 저온창고에서는 초기수분함량 14% 시료는 수분함량이 증가하였고, 초기수분함량 20% 시료는 감소하였다. 붉은곰팡이 오염립은 상온창고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으나 저온창고에서는 시료의 수분함량이 높아감 소폭이 적었다. 곰팡이독소는 대부분의 시료에서 저장 12 개월 후에는 상온창고에서 니발레놀이 더 많이 검출되었 으나 1, 3, 6개월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겉보리의 건조가 덜 된 경우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붉은 곰팡이의 오염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겉보리를 1년이상 장기 저장할 경우 저온창고에 보관해야 니발레놀의 오염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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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용 금속 캔의 내면 코팅에 사용되는 에폭시 수지로 부터 용출되어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는 BPA, phenol, ptert- butylphenol과 BADGE, BFDGE 및 그 가수분해산물과 염화물 등 총 9종의 비스페놀 관련물질들을 HPLC/FLD 를 사용하여 동시 분석하는 방법을 확립하여 검량선 및 회 수율을 검토하고 식품유사용매로의 이행량을 조사하였다. 23종류의 식품용 금속 캔 총 161건을 대상으로 60oC에서 30분간 용출한 결과물, 4% 초산, 50% 에탄올 및 n-heptane 에서 전부 불검출이었다. 95oC에서 30분간 용출한 결과는 식품유사용매로 4% 초산과 50% 에탄올을 사용한 경우 BPA는 불검출~10.77 μg/L, phenol은 불검출~2.35 μg/L 검출되어 정량한계 수준이었으며, 국내 용출규격인 600 μg/ L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금속 캔은 저장성이 우수하여 식품을 장기간 보관하는 특징이 있어 보관기간(0~90일) 및 온도조건(4, 25, 60oC)에 따른 BPA 등 9개의 BPA 관련물질들의 이행량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온도조건이 4oC 및 25oC인 경우 90일 동안 모든 식품유 사용매에서 BPA를 비롯하여 9종의 BPA 관련물질들은 검 출되지 않았다. 식품유사용매로 물과 4% 초산을 사용하여 60oC의 온도에서 90일간 저장한 경우 BPA와 BADGE·2H2O 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행량이 70일 이후부터 급격한 증가 없이 대체로 유지되는 수준이었고, 검출값 또한 정량한계 수준으로 매우 낮 게 나타났다. 따라서 식품용 금속 캔으로부터 BPA를 비롯한 관련 물질들의 이행량은 안전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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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향추출물의 E. coli O157:H7에 대한 항균 효과와 E. coli O157:H7 감염 마우스에 대한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정향 메탄올 추출물(FSAE)을 이용하여 E. coli O157:H7 에 대한 항균효과 확인 시험을 수행한 결과, 배양 후 24 시간째에, FSAE를 첨가한 모든 군들에서 E. coli O157:H7 의 생존율이 무투여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0.269 mg/ml, p < 0.05; 0.538과 1.075 mg/ml, p < 0.001), FSAE가 E. coli O157:H7의 증식 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E. coli O157:H7을 감염시킨 마우스에 FSAE를 경구로 투여한 결과, 투여 후 3일째에, FSAE를 1.075 (p < 0.05)와 2.15 mg/ ml (p < 0.01)로 투여한 군들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분변 내 E. coli O157:H7의 균수가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으며, 투여 7일째에는, 모든 FSAE 투여군들에서 대조군과 비교 하여 E. coli O157:H7의 균수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0.538 mg/ml, p < 0.05; 1.075와 2.15 mg/ml, p < 0.001). 이상의 연구결과로부터, FSAE를 E. coli O157: H7에 감염된 마우스에 경구로 투여할 경우, 감염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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