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이 곤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빨간집모기 (Culex pipiens pallens) 금속용액 (Cu, Cd, Hg, Pb, Zn)에서 사육한 후 50% 치사농도 (LC50) 용화시기, 총 지질함량, 지질조성, 총 단백질 함량변화를 측정하였다. 50% 치사농도 (LC50)는 3령 유충으로 24시간 처리한 Hg 처리군에서 0.45 mg kg-1으로 나타나 다른 금속에 비해 독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용화 시기는 처리군이 대조군 (129시간)에 비해 지연되었으며 Cd가 처리군 중 273시간으로 가장 늦게 용화되었다. 중금속에 노출된 모기시료에서 총 여섯 종류의 지질 band가 분리되었으며, 이 중 5종의 지질이 동정되었다 (phospholipid, cholesterol, fatty acid, triglyceride, cholesterol ester). 모든 처리군의 총 지질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또한, 대조군의 단백질 함량 (0.51 mg ind.-1)이 처리군의 단백질 함량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처리군 중 Hg과 Cd을 처리한 유충의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중금속이 처리된 용액에서 사육된 모기유충은 오염된 환경에 의한 먹이섭취의 장애 및 중금속의 독성으로 인해 단백질 함량과 지질의 감소가 일어나 발육이 느려지고 용화시기가 길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중금속에 의한 체내 물질대사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중금속 오염이 모기의 생존과 성장을 억제시켜 모기 개체군 크기에 영향을 줄 것을 나타내며, 추후 연구를 통해 모기의 생육정도를 이용한 오염도 측정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육계에 Hematococcus pluvialis(H. pluvialis)의 급여가 성장 및 혈액 성상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주령의 육계 120수를 기초사료 급여구(대조구)와 H. pluvialis 건조분말을 0.05(HP 0.05), 0.1(HP 0.1) 및 0.2%(HP 0.2)로 사료에 혼합하여 급여한 3개의 처리구로 나누어 5주 동안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 종료시점에, HP 0.2의 증체량은 대조구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으며(p<0.05), 사료요구율도 대조구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개선되었다(p<0.05). 혈액학적 지표들의 경우, 모든 H. pluvialis 건조분말 처리구와 대조구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액생화학적 지표들의 경우, HP 0.2의 aspartate aminotransferase 값이 대조구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p<0.05).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H. pluvialis 건조분말을 사료 톤 당 2.0kg 농도(0.2%)로 육계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할 경우에 육계의 성장 및 사료요구율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정향추출물의 E. coli O157:H7에 대한 항균 효과와 E. coli O157:H7 감염 마우스에 대한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정향 메탄올 추출물(FSAE)을 이용하여 E. coli O157:H7 에 대한 항균효과 확인 시험을 수행한 결과, 배양 후 24 시간째에, FSAE를 첨가한 모든 군들에서 E. coli O157:H7 의 생존율이 무투여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0.269 mg/ml, p < 0.05; 0.538과 1.075 mg/ml, p < 0.001), FSAE가 E. coli O157:H7의 증식 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E. coli O157:H7을 감염시킨 마우스에 FSAE를 경구로 투여한 결과, 투여 후 3일째에, FSAE를 1.075 (p < 0.05)와 2.15 mg/ ml (p < 0.01)로 투여한 군들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분변 내 E. coli O157:H7의 균수가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으며, 투여 7일째에는, 모든 FSAE 투여군들에서 대조군과 비교 하여 E. coli O157:H7의 균수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0.538 mg/ml, p < 0.05; 1.075와 2.15 mg/ml, p < 0.001). 이상의 연구결과로부터, FSAE를 E. coli O157: H7에 감염된 마우스에 경구로 투여할 경우, 감염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o investigate the oviposition preference and development of azuki bean weevil (Callosobruchus chinensis L.), the following six different leguminous seeds were used in this study: red bean (Vigna angularis (Willd.) Ohwi & Ohashi), black soybean (Glycine max (L.) Merr.), soybean (Glycine max (L.) Merr.), seoritae (Glycine max (L.) Merr.), small black bean (Rhynchosia nulubilis) and kidney bean (Phaseolus vulgaris var. humilis Alef.). In the study of oviposition preference, the numbers of eggs per leguminous seed on red bean, black soybean, soybean, seoritae and small black bean were 1.23, 0.61, 0.69, 1.05 and 1.13, respectively. The maximum daily number of eggs was observed at 48 hours and the minimum was at 96 hours. According to each host leguminous seed, developmental time for each host seed was different. The shortest adult emergence time was on red bean (25.27 days). The other five leguminous seeds increased or doubled the adult emergence time. Adult emergence rates feeding on red bean, seoritae, black soybean, soybean, small black bean were 83.33%, 28.23%, 27.87%, 20.44%, and 11.59%, respectively. Emergence rate on red bean was four times higher than the rate on other seeds. The longevity of emerged female adults was almost all longer than that of males. The male adults weighed the lowest of feeding on small black bean. Female adults weighed the lowest of feeding on soybean. Adult weights were the heaviest for both males and females feeding on red bean. As a result, hosts of azuki bean weevil could decrease oviposition rate, emergence rate, adult longevity, and adult weight but increase emergence time. Especially in kidney bean, adult was not completely emerged. No eggs were laid.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re might be emergence inhibitors in kidney bean. These imformation might be used to control damages caused by azuki bean weevils.
팥바구미(Callosobruchus chinensis L.)의 산란 선호성 및 성장조사를 위해 6가지 콩과식물 종자인 팥, 흑태, 백태, 서리태, 서목태, 강낭콩을 선택, 실험을 하였다. 각 종자당 산란수는 팥 1.23개, 흑태 0.61개, 백태 0.69개, 서리태 1.05개, 서목태 1.13개로 나타났으며, 기주식물에 따라 성장시간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화율은 팥, 서리태, 흑태, 백태, 서목태( 83.33%, 28.23%, 27.87%, 20.44%, 11.59%),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종자에서 팥과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강낭콩에서 우화는 전혀 없었다. 성충수명은 암컷보다 수컷이 대부분 길었고 암컷의 경우 팥 9.43일, 서리태 8.86일, 흑태 7.88일, 백태 7.17일, 서목태 6.80일로 나타났다. 각 성충의 무게는, 암수모두 팥에서 가장 무겁고, 수컷은 서목태, 암컷은 백태에서 최소무게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팥바구미는 팥 이외의 기주에서는 산란, 우화율, 성충수명, 성충무게 감소가 나타난 반면 우화시기는 증가하였다, 한편 강낭콩은 팥바구미 기주로서는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성인들이 영어를 익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면서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방법으로서 35개의 영어패턴을 활용한 70일간의 자기주도학습 과정으로 설계된 패턴영어학습법의 효과를 조사하고, 더 나은 패턴영어학습법을 설계하기 위한 요인들을 도출 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비영어전공 성인 126명을 대상으로 학습자가 느끼는 영어수준과 영어의 필요성에 대한 정도, 선호하는 학습방법을 조사하였고, 이들 중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10명을 대상으로 70일 동안 매일 평균 30분씩 패턴영어 학습과 일일과제 수행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학습결과로 학생들이 작성한 일일과제 결과와 사전설문지, 녹취자료를 종합적으 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패턴영어 학습법은 빠른 시간 내에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성인들에게 실용적인 방법 이며, 패턴영어는 뼈대가 되는 완성된 문장을 스스로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습 과정을 설계하는 것도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오디 세척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버블 침치 세척 시 세척 시간과 천연세척보조제의 첨가가 오디의 미생물 저감화와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세척시간에 따른 측정 결과에서는 일반세균의 경우 비세척 대조군은 4.9×104 CFU/g였으나, 1분 세척 시 3.1×104 CFU/g로 약 40% 가량 저감화되었다. 대장균군과 효모 및 곰팡이의 경우에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pH, 당도, 흡광도의 경우, 1분 세척 시에는 비세척 대조군과 비교해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천연세척보조제로서 염수의 적용에 따른 측정 결과에서 일반세균의 경우 1%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약 77% 가량 저감화되었고, 대장균군은 모든 조건에서 비검출되었다. 효모 및 곰팡이는 1%에서 1.6×103 CFU/g로 약 68% 가량 저감화되었다. 천연세척보조제로서 식초액의 적용에 따라 일반세균은 식초 농도의 증가에 따라 확연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10% 이상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대장균군은 5% 이상에서 비검출되었고, 효모 및 곰팡이는 10% 이상의 농도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식초액 10%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품질특성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 염수와 10% 식초액을 병용 처리한 경우, 대장균군과 효모 곰팡이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반세균도 90% 이상 저감화되었다. 결과적으로 소금1%와 식초10%를 병용처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균 효과가 뛰어난 초음파 처리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는 세척 효과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anotechnology has become one of the fastest developing technologies and recently applied to a variety of industries. Thus, increasing number of nano materials including various nanoparticles would be discharged into wastewater and consequently entering a biological wastewater treatment process. However, the impact of the nano particles on biological wastewater treatment has not been estimated intensively. In this research, we investigated the effect of silica nanoparticle on the oxygen uptake rates (OURs) of activated sludge used in a conventional wastewater treatment process. The inhibition (%) values were estimated from the results of OURs experiments for the silica nanoparticles with various sizes of 10-15, 45-50, and 70-100 nm and concentrations of 50, 250, and 500 ppm. As results, the inhibition value was increased as the size of silica nano particles decreased and the injected concentration increased. The maximum inhibition value was investigated as 37.4 % for the silica nanoparticles with the size of 45-50 nm and concentration of 50 ppm. Additionally, the effect of size and concentration on the inhibition should be considered cautiously in case that the aggregation of particles occurred seriously so that the size of individual particles was increased in aquatic solu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control points through microbiological hazard analysis in the manufacturing processes of starch noodles. Samples were collected from the ingredients, manufacturing processes, equipment and environment. Microbiological hazard assessments were performed using aerobic plate counts (APC), Enterobacteriaceae (EB), E. coli and five pathogens including B. cereus,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and S. aureus. The APC levels in raw materials were from 2.12 to 3.83 log CFU/g. The contamination levels after kneading were 4.31 log CFU/g for APCs and 2.88 log CFU/g for EB counts. APCs decreased to 1.63 log CFU/g and EB were not detected after gelatinization, but their levels slightly increased upon cooling, cutting, ripening, freezing, thawing, and separating. The reuse of cooling and coating water would be a critical source of microbial increase after cooling. After drying, APCs and EB counts decreased to 5.05 log CFU/g and 2.74 log CFU/ g, respectively, and the levels were maintained to final product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cooling process is a critical control point for microbiological safety, and the cooling water should be treated and controlled to prevent cross contamination by pre-requisite program.
본 실험은 구리가 흰줄숲모기, Aedes albopictus의 발생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흰줄숲모기 3령, 4령 유충을 각각 다른 농도의 구리 용액(0.0, 2.5, 25.0, 50.0 ppm)에서 24시간, 48시간 처리한 후 치사농도를 결정하고, 사육용액(tap water)으로 옮겨 사육하여, 유충의 용화율, 성충의 날개길이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0% 치사농도(LC50)는 4령 유충 24시간 처리군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Maillard reactions of some oligosaccharides with lysine and the antioxidative effects of the ethanol extracts from their reaction mixtures on the soybean oil. The Maillard reactions were carried out of 2% oligosaccharides such as palatinose (PN), fructooligosaccharide (FO), isomaltooligosaccharide (IMO) with 2% lysine (L) for 24 hours heating at 60, 80, 100℃. The color intensity of Maillard reaction mixtures were determined by UV-VIS spectrophotometer upon reaction time and temperature. And the antioxidative effects on the soybean oil of each ethanol extract from Maillard reaction mixture of each oligosaccharide were measured by peroxide value (POV). POV's of soybean oil including reaction extracts were determined regularly every 2 days during 20 days storaged at 60±1℃. The results were obtained as follows: 1. The color intensity of the Maillard reaction mixtures were raised highly as the browning temperature and time increased. The color intensity of PN L browning mixture was the highest. The order of high color intensity at 100℃ was PN L〉FO L〉Glu L〉IMO L. 2. Comparing the antioxidative effect of Maillard reaction product (at 100℃, for 12 hours) of each oligosaccharide to that of BHT and TBHQ, the order of high antioxidative effect was TBHQ〉IMO L〉BHT〉Glu L〉PN L〉FO L. 3. From these results, it was known that PN L shown as high brown color intensity was appeared low antioxidative effect, while IMO L shown as low brown color intensity was appeared high antioxidative effect. So, it was recognized that there was no relation between brown color intensity and antioxidative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