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24주간 규칙적인 휠체어댄스 프로그램 참여가 혈중지질 및 심리적 웰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여 여성 지체장애인의 생리적, 심 리적 효과에 대한 지표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A시에 거주하는 B장애인복지 센터 회원들 중 전혀 운동 경험이 없는 40세 이상의 여성 지체장애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실험 집단 10명(지체기능장애 8명, 관절장애 2명)과 통제집단 10명(지체기능장애 7명, 관절장애 3명)으 로 무작위로 할당되어 구성하였다. 측정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19.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종속변인별로 구하였다. 두 집단 간의 평균 비교는 사전검사 측정값을 공변인으로 하여 사후검사 측정값을 서로 비교하는 공분산분석 (Analysis of Convariance)으로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첫 째, 휠체어댄스 프로그램 참여는 여성 지체장애인의 혈중지질의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감 소시켰으며,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켰다. 둘째, 휠체어댄스 프로그램 참여는 여성 지체장애인의 심리적 웰빙의 즐거움, 유능감, 자아실현, 몰입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24주간의 휠체어댄스 프로그램은 여성 지체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의 감소와 장애로 인해 저하된 생리적 변화의 개선뿐만 아니라, 특히 심리적요인인 심리적 웰빙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는 다문화가정아동의 사회적응이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보육교사의 다문화수용성이 어린이집 적응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한국형 다문화수용성척도(KMCI)와 유아교육기관 부적응진단검사(PBQ)로 분석하여 다문화아동의 적응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안산시와 김포시의 위치한 34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중 다문화가정아동을 담당하는 담임교사 73명과 재원중인 만 3-5세 아동 2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보육교사의 다문화수용성은 연령이 높고 경력이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어린이집적응 차이는 일반가정아동이 다문화가정아동보다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성별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임교사의 배경변인에 따라서는 미혼과 낮은 연령일수록 아동이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담임교사의 다문화수용성이 높은 교사의 아동일수록 어린이집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교사와의 관계성차원에서 더욱 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181명의 무용전공 여고생들을 표집 하여 그들의 섭식장애 위험요인(폭식증, 마르고 싶은 욕망, 신체불만족, 완벽주의, 성숙공포)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변인과 신체적 변인들의 예측력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들의 신체적 자기개념과 사회적 체격불안 수준 그리고 섭식장애 위험도는 각각 주관적 심리진단 검사지를 사용하여 측정되었다. 신체적 변인들은 체중, 신장, 앉은 키, 피하지방, 뼈 넓이, 사지둘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Heath-Carter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내배엽형(Endomorphy), 중배엽형(Mesomorphy), 외배엽형(Ectomorphy)을 구분하였다. 일련의 단계적 중다회귀분석 결과는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며 사회적 체격불안 수준이 높은 무용전공 여학생들이 섭식장애를 일으킬 위험성이 있으며, 건강, 체지방, 외모에 부정적인 자기지각을 갖고 있는 여학생 역시 섭식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사회적 체격불안은 폭식증의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체지방은 마르고 싶은 욕망과 신체불만족 모두를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고 있으며, 사회적 체격불안은 모든 섭식장애 위험요인들을 유의하게 예측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섭식장애 이론과 선행 연구를 토대로 논의되었다.
매립지는 도심부 혹은 내륙지역과는 달리 독특한 지형적 자연환경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내륙지역에 비해 낫은 기온, 강한 바람, 과다한 일사조건, 해염을 포함한 습기라는 기후적 악조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워터프런트를 개발할 경우는 매립에 따른 기후환경 특성을 상세하게 파악하여 적합한 개발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워터프런트의 지형적, 기후적 특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개발을 추진한 경우 기후환경의 악화와 더불어 시설의 하자발생 및 부정확한 설비용량 산정에 따른 에너지비용 및 유지관리비용의 상승이 초래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매립ㆍ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 신항만지역의 환경친화적 에너지 수급계획을 위하여 신항만지역의 표준기상데이터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계획되어 있는 상업ㆍ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동적 최대 열부하계산을 실시하여 신항만지역 배후도시의 설비용량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