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년원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을 설정하여 준실험설계를 하였으며 통계적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별로 사전측정치와 사후측정치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대응 t검증을 실시하였다. 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 참여자인 실험집단 청소년과 비참여자인 비교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측정을 실시한 결과, 소년원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실험집단 청소년은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이후 즐거움과 사회성, 자아존중감, 문화예술 선호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비교집단 청소년의 경우, 즐거움, 사회성, 표현력,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스트레스, 충동성, 공격성, 문화예술 선호성의 모든 측정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은 소년원학교 청소년들의 즐거움, 사회성, 자아존중감, 문화예술 선호성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년원학교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제언 및 한계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study the effectiveness of the cultural and artistic education conducted in juvenile training schools. Quasi-experimental designs of cultural and artistic education programs were administered to an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at the point of pre-test and post-test of the program. The scores of the two were compared and analyzed through t-test and paired t-test. Insofar as the applicable analytical factors are concerned, experimental results show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had a statistically lower stress level than the control group, and also demonstrated a significantly higher level than the control group in terms of the factors of enjoyment, sociality, self-esteem, and preference to culture/art. On the other hand, the control group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of the enjoyment, sociality, self-esteem, self-control, stress, impulsivity, aggressiveness and the preference to culture/art. In other words, results suggested that cultural and artistic education at the juvenile schools improves students’ capacity for the enjoyment, sociality, self-esteem, preference for culture and arts, and lowered the stress level for juvenile school youth. Based on these findings, suggestions, future directions and limitations on the cultural and artistic education were made for juvenile sch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