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urch Composer of the Dresden Court, Bach, Zelenka, and Friedrich August II
이 글은 1733년, 바흐와 첼렌카가 드레스덴 궁정의 선제후로부터 하사받은 교회작곡가라는 직책에서부터 시작한다. 18세기 전반부 독일어권의 바로크 음악문화에서 이러한 명칭은 당대의 관습과 전통을 드러내는 표식이라는 논의를 거친 후, 드레스덴 궁정과 이곳의 음악가, 그리고 이곳을 다스리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로 관심을 이동시킨다. 이 궁정의 음악문화가 드러내는 특징과 성격을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의 친이탈리아적인 성향과 연계지어 설명한 후, 이 글은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바흐와 첼렌카는 선제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규정하며, 이것이 작센지역에서 살아가던 작곡가들이 경험하고 부딪히고 관계 맺던 당대의 음악적 문맥임을 역설하고 있다.
This article begins with the title, church composer that both Bach and Zelenka received from Friedrich August II, the Elector of Saxony from 1733 to 1756. After illustrating that the title, church composer, functions as a signifer that encapsulates the kind of responsibilities and rights that the composers of the time assume, this article examines the musical culture of Dresden court in order to construct the musical context in which these two composers worked. This article states that Bach and Zelenka were not able to draw the Elector's enough attention because of his pro-Italian attitude, arguing that it was the musical context in which Bach and his contemporary composers had to deal with in their everyday lives.